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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간사한인간인가............


BY 형수 2003-06-21

얼마전 시동생에게 전화가왔다
형수.......형한테 대출좀해주구해봐
그래 이야기해볼게........
결혼전 시동생과 나는 누나 동생처럼지내서
시어른들과 친척분들 없는 자리에선
그냥 편하게 말한다 우리는 장남이구 아래로
결혼한 시동생이 둘있다
그런데 작년부터 막내시동생이 사업이 안되
힘들어한다
평소에 시동생힘들다기에 도와줄수만있으면 하던마음은 어디가고
걱정이 압선다
혹시 못갚으면 어쩌나 우리도 형편이 넉넉 하지않은데
이런저런생각에 한참을 고민했다
우리도 아파트 대출금이 없으면 모를까.....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해줘야지 한다
당연한것같이 생각은하면서도 남편에게 불안한 내색을 비추어 보았다
펄쩍 펄쩍 뛰면서 난리다
못받아도 해줘야지 나보구 못되먹었단다
지금 상황에서는 못받을 상황이다
그런데 우리도 대출한돈이있는데
마이너스 1000 만원이면 그빛우리가 떠안을 지도 모르는데
걱정안할 여자 있을까
그래서 500만 해주자고했더니
나를 아주 세상에 제일 나쁜년 취급한다
순간 나자신도 옳은건지 잘못된건지 판단이서질않았다
남편이 너무 지랄하는통에...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래 나도 인간인지라 간사하구나 싶었다
사업이 잘되었다면 이렇게 이야기 하지않았겠지
아무소리 안하구 아무 걱정안하구 주었을것이다
하지만 내마음을 조금도 이해봇해주는
남편 야속하구 밉다.............
그래서 삐져서 아침도 안먹구 가버린.........에구 이밴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