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58

주말을 결정하는 시모. 내 주말을 돌려줘~~~~~~~~~~~~~


BY 속상 2003-06-22

신랑에게 6월초에 6월달,7월달 우리의 주말계획에 대해 알려주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알려준 이유는 우리의 주말을 신랑과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모와 신랑이 결정해서 제게 통보하는 것이 화가 나서였습니다. 저 결혼 3년차 주부입니다. 저 신혼때부터 시모 이랬습니다.
저의 시모... 결혼초부터 금요일날이나 토요일 아침에 신랑핸드폰으로 전화해서 주말에 오라고 하셨죠. 그럼 주말마다 갔었고.
그땐 결혼초라 멋모르고 갔습죠. 근데 결혼한 지 2년이 지나고 3년으로 접어드는데 아직도 시모는 그런 행동을 하십니다.
집으로 전화 안하시고 꼭 아들 핸드폰으로 전화하셔서 오라고 하시죠.
어제도 그랬나봅니다.
신랑이 집에와서 낼 시댁가자고 하대요.
전 어제 신랑이 모임이 있었고, 새벽까지 하는 모임이라서 오늘 시댁을 못갈거 같다고 다음주에 가자고 정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나나름대로 일요일 계획을 잡고 있었죠. 그런 시모때문에 여행한번 못갔기에 여행을 갈려고 생각중이었죠.
한데 신랑이 시댁가자고 해서 안간다고 했더니 신랑이란 사람은 제가 말을 걸어도 뚱하고 잇고, 시모란 사람은 낮에 아들핸드폰으로 전화해서 왜 안오냐고 하고 있고. 아마 지금 밖에서 시모에게 왜 못갔는지 상황설명하고 있겠?.(지금 밖에 나갔음. 완전히 시모가 아들내외 의 갈라놓았음) 저의 웃긴 시모 집으로 전화 안하세요. 무슨 아들하고 비밀이야기가 많은지 일요일낮에도 밤에 전화통화할때도 아들핸드폰으로 전화하시죠. 남들 시모도 이런지 궁금하네요.
정말 나의 주말을 당신 맘대로 할려는 시모 어떻게 길들여야 하나요?
나도 남들처럼 주말에 신랑이랑 단둘이 여행이라는 것을 가고 싶네요.
남들은 애 없을때 놀러가라는데 아들 못놓아주는 시모때문에 주말에 여행도 못가고 이게 뭔지.
이런 시모 길들이는 방법 없나요?
나도 내주말을 즐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