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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되는게 점점더 어려워여.....


BY 딸기 공주 2003-06-23

오늘은 날두 덥구 내 맘두 덥네여... 결혼7년차에 딸이 둘이지여..


큰애가 5살,둘째가 3살이지여.... 결혼전 친정엄마에게 했던 원망


이 제 맘을 더 아프게 하네여.... 전 2남 1녀중 둘째랍닌다... 위


로 오빠 밑으로 남동생 모르는 분들은 많은 이쁨을 받았을거라 생각


하시겠지만....오빠는 오빠니까 참아야 하구 동생은 동생이니까 봐


주어야 했던저였지여....엄마에게 하고픈 말이 많았지만... 거의 엄


마가 생계를 이끄셨던지라... 가슴에 담고만 있었는데... 결혼이 넉


달 남았을때 였지여...무슨일인지 지금은 기억두 없는 일이였는데...

엄마에게 태어나 첨으로 대들었지여...엄만 넘 놀라서 한 동안 저만

바라보시더군요..."열손가락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 없다" 너두 결혼

해서 애 길러봐라"...그런 엄마에게 전 "오빠,동생 손가락은 살짝 깨

물구 내 손가락은 꽉 깨물잖아" 왜 항상나는 양보만 해야 하느냐구

거의 발악을 했지여...엄마가 저 사흘동안 눈두 안마추시더군요...

딸하나 있는게 엄마 속두 모른다구..넘 섭섭하다구 막 우시데여...

전 그때 엄마가 넘 밉더군요...사람들 앞에서는 내딸이 최고다

아들 둘 있는거 다 필요없다 하시구 제가 보기에는 아무래두 아들 을

더 감싸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지여...울 큰이모가 " 제가 지엄마

랑 정 떨러뜨리려구 저런다구" 하시데여... 그렇게 시간이 흐르구

결혼한지 2년만에 아기가 생기구 울 큰딸을 낳았지여...진통은 얼마

나 심한지 그때 제 머리를 땅 하구 스쳐가데요..."아~~~~~~~ 엄마가

나두 이렇게 아파서 낳았는데...하구여...그리구 둘째가 생기구

정말 남편을 위해서 죽을수 있냐구 물으면 생각할 시간이 필요 하지

만... 내 딸들을 위해서라면.....두번 생각할 필요가 없더군요...

아직은 작은애가 어리니까 작은애를 많이 보살피지만...큰애나 작은

애나 정말 저에게 넘 소중한 보물 이란거 살면서 느끼네여...

언제가 친정엄마가 " 부모가 된다는데 어디 쉬운줄 아니, 낳기만 하

면 다 부모가 되는거 아니다" 라구 하시던 말씀이 자꾸 넘 가슴에 와

닿네여...아이들이 커가면 클수록 내가 아이들을 잘 키우는건지...

어떻게 키워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여...친정 아빠두 떠나신지 얼마 안

되구... 엄마에게 잘해드리구 싶은데...늘 맘 뿐이구...

지금은 울 엄마 만큼만 키웠으면 좋겠는데... 그것두 제 욕심이겠지

요... 언제가 울 작은애가 지 언니를 때리길래..."왜 언니를 때려

언니는 말구 다른 애들은 괜찮아" 했던니....큰애가 그러더군요...

남 때리는거 나쁜 어린이들이 하는거라구여.... 어떠게 키워야 할지

울 큰애는 넘 순하구,작은애는 지 언니를 이기려구 하구...(나가선

아직 못하지만) 못하게 하면 분해서 어쩔줄 몰라하구...에휴~~~~~~

부모 되기 넘 어렵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