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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무가내로 들어오는 학습지아줌마.


BY 후아 2003-06-24

아~참.
이 걸 어쩌나..

학습지 아줌마라면서 뭐 좀 물어보겠다면서 문 열고 들어오려는 것을
문 앞에서 제지했다.
"그 학습지 안합니다.문 닫습니다."
딱 그 말 한마디 하고 문 닫았다.

그러니 문 두들기고 난리다.

참다가... 수위실에 인터폰했다.
안한다는데... 계속 문두들기는 잡상인있다고 ....

쫌 있다가 수위실서 인터폰이 왔다.
아까 그 아줌마다.

씩씩거리면서 난리도 아니다.
윗층에 학습지 넣는 사람인데... 뭣좀 물어보려고 그러는 거라고 사람이 어찌 그러냐고...... 한 바탕 한다.
더 오래 붙잡고... 무슨 말이든 더 하기 싫어졌다.
"전화 끊습니다."
하고 바로 끊어버렸다.

조금 있다가 다시 수위실 아저씨에게 인터폰 했다.
아까 그 아줌마 왜그러는 거냐고...
윗층에 볼일 이 있었는데... 사람이 없어서 뭣좀 물어보려고 그런거란다.옆에 있는데 바꿔주겠단다. 헉.. 아직까지도 있었다.
그래서...................
"뭔가 오해가 있었나 본데.... 그래도 지금 바쁘니까 그 아줌마 저희 집에는 안오시면 좋겠습니다." ....했다.

인터폰 끊고 나서도 가슴이 벌렁벌렁....
귓가에 욕이 막 들리는 것 같다.
과연 그 아줌마,정말로 학습지 하라는 거 아니었을까?
단순히 뭐 물어보러 온 거 였을까?
난 그렇게 안느껴졌는데...

사람이..... 어쩌구 하면서... 후~
졸지에 냉혈안이 되버렸다.

시간 덜 뺏기고, 얼굴 안 붉히면서 학습지 아줌마를 돌려보내는 방법은 뭘까요?
좋은 방법 아시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