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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아버지 내 뜻과는 자꾸만 어긋나네요~


BY 바람소리 2003-06-24

내 글에 리플이 다는 사람이 있음에 행복하면서도
부담스러워 그저 주절거리고자 이곳이 마음에 든다
좀 더 낳은 직장생활을 하려고 받는 교육이 앞으로 일주일 남았다
아니 정확히 4일
10분있음 끝날시간인데 폰이 울린다
허겁지겁 시이종사촌형님이 하는 말이다
"이보게~큰일났어
누구아버지가 지금 열이나고 아파서 병원에 데리고 가려고
집이 시동생이 오는 중이야 "
병원에서 치료 잘 받고 낳아지고 있는 사람 강제로 퇴원시키더니
그 지경으로 만들고 이제 어쩌라고 전화인가
"빨리 병원으로 오세요 내가 가는데로 접수 할께요"
전화를 끝고 ~
내가 가는 거리와 집에서 병원으로 오는 거리는 내가 가는길이 배가 더 멀다
병원으로 가보니 남편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접수를 하고 기다리니 시간만 지리하다
수중에 현금도 없고 아는 형님을 찾아갔다
주위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도움도 곧잘 받는다
직장에 들러 일을 바꾸고 병원으로 가려고 전화를 하니
아직도 도착을 안했다고 한다
형님께 전화를 하니 어느 병원으로 갔는지 모른다고 시침을 뗀다
아니~아까까지도 먼저 수술하고 입원한 병원으로 간다고 하더니
접수까지 해놓았는데
모른다는 것은 또 무슨소린가~
화가 난다
내 남편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건가
환자를 ~
아무것도 모르고 날 기다리고 있을 남편이 안스럽기도 하고
시어머니가 괘씸하기도 하다
아무리 어른이라고 맞대거리 할 수 없어 참으니 해도 넘하다
바꾼일을 다시하면서 생각은 온통 남편모습뿐이다
수소문하여 찾아 낼 수도 있으련만
늘어지는 마음을 종잡을 수가 없다
모두 다 내버리고 훌훌 떠나 마음을 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