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우중충하고 기분도 엉망입니다.
사소한 일로 아침부터 신랑과 다투었습니다.
물론 제가 잘못한 행동은 인정하지만,
쌍욕을 해 가면서 한 대 맞았습니다.
안경이 날아가고 얼굴이 부었습니다.
6년동안 살아오면서 오늘까지 손을 댄것이 3번째입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말로 해야지
자기 감정에 치우쳐서 손을 대다니....
저는 그냥 울었습니다.
신랑은 "이혼하자.도저히 못 살겠다"
기분대로 말을 막 합니다.
니가 나가서 돈 벌어라 오늘부터 내가 애들을 볼께라면서
정말 나도 이혼해 버리고 싶습니다.
겨우 이런대접 받으려고 살고 있나
너무나 서글퍼서 울었습니다.
아직도 얼굴이 화끈거리고 자꾸 눈물만 나옵니다
서글프서 두서없이 적엇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내 자신이 한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