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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나게 만드는 형님


BY 아랫동서 2003-06-25

우리형님은 나와 시댁사이를 자꾸
멀게끔 만든다
시댁에서 내흉 볼수도 있는거다
그걸 나한테 다 일러주고
나이도 나보다 많으면서
왜 날 화나게 만드는지
차라리 안들었음 하는데
왜 그러는건지..
내가 성격이 같이 맞장구치며
시댁욕하는 그런성격도 아니구
맞장구 쳐봤자 다시 그흉이 내게 돌아올게
뻔한데 그래서 같이 맞장구도 못치는데

시큰둥한 내게 왜 그런이야기들을 해서
시댁과 더 멀어지게 만들고
맘이 불편해져서 사이 좋았던 남편마져도
싫어지게 만드는걸까..

휘둘리지 않으려고 다짐해봐도
괘씸하다...왜 내흉을 보는가...
직접 말로 하지...왜 뒤에서 내게 전해줘서
온종일 머릿속 복잡하게 만드는지..

형님아 편한 언니처럼 대하고 싶어...
그런데 그게 안되네..
나 붙들고 시댁욕하면서
내흉본것까지 내게 말하면
형님 속은 풀릴지 모르겠지만
내속은 뭐가 되겠수

나 그냥 시부모님은 잘해드릴려구
노력하려는 사람이예요
그래야 나중에 시부모님 돌아가시면
남편얼굴 떳떳이 보려구 그래요...
또 내가 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보이면
남편도 장인장모께 잘하는 노력하는모습 보일까
싶어서 그런거예요..
제발

제발 다른친구에게 시댁흉보구요
다른친구에게 동서들 흉보시고
저한텐 하지마세요...

제맘 지옥되는거 정말 싫거든요...
이기적인 생각인가요?
매번 오죽하면 나한테 하소연하실까
내가 참자...그냥 들어주자
이러지만..

형님 가치만 떨어지니...절대 내게 이제
그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