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 때 친한 친구가 함을 받는다고 오라고 했다. 같이 설 살면서두 남친얼굴 한번도 안보여주구 말만 들었는데 실물두 보구 싶구 친한친구 시집간단말에 섭섭해 하면서 열일 제쳐놓구 갔다.
아...근디....
친구 언니를 만나 인사말로 동생 신랑 맘에 들어여? 하고 물으니 고개를 젓는 것이 아닌가? 이해가 안?瑩嗤?뭐....그럴수두 있지....
중간 생략하구 친구신랑이 들어왔다 번떡이는 와이셔츠에 파란색안경 아저씨 몸매 턱선이 없었다...외모는 욕할게 아니지만 신부네 친척다오는데 그런 과감한 패션을...
친구말로는 시댁에서 오빠결혼한다구 60평 아파트루 이사를 갔덴다. 거기에 18평짜리 원룸이 그 안에 있어서 일단 거기에 살기로 했단다.
근데 친구 직장이 시댁에서 멀구 신랑이랑 시아버지사이가 별루여서 나가산다구 싸우구 했다구 했다.
이 이야기를 하는 걸 친구신랑이 들었는데 신랑 왈 "가전제품사서 거실에 쌓아두라니까 가득 싸이면 출가시켜주겠지" 서른이나 넘은 사람이 왜 그럴까 싶었다.
하여튼 아...
젓가락질두 제대루 못하구(갑자기 그것이 눈에 밟히더라) 옆 친구 먹어보란 소리 개뿔 안하구 혼자 우적우적 먹구...친구 오빠가 친구신랑한테 나가 술 같이 마시자니까 싫단다...
글구 더 열받았던건 내가 말을 좀 어눌하게 하니까 그런 말투루 회사생활하겠냐구....가뜩이나 맘에 안드는데 짜증이 확....글더니 지 1억짜리 계약성사시켰다구 일본으루 진출할거라구 자랑이다.
친구한테 프로포즈 어떻게 받았냐니깐 안 받았단다...
어떤 면이 좋냐니까 능력이 있단다...
나이가 31이라 돈을 많이 모았나 하고 물었더니 100원 한장 없구 부모님돈으로 결혼하는거란다...
차를 샀길래 어떻게 샀냐 하니까 시부가 1000만원 대주구 나머지 할부란다...
그래두 시댁이 돈이 쫌 있는 집안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친구신랑이 넘 맘에 안든다...
솔직히 그날 함받으로 온 친구들이 다 놀랬다 그의 무례함에...
신랑은 누나만 둘이구 막내인데...첫째 누난 사업한다구 시집안갔구(뚱뚱한걸 욕하는걸 아니지만 거의 100키로란다.) 둘째 누난 디따 잘난 집에 시잡갔다한다...
휴....친구신랑 진짜 맘에 안든다.
내 맘에 드는건 상관없겠지만...진짜 말리구 싶다
그래두 제가 나서면 안되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