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68

울딸 대변때문에 속상해요..지혜를 주세요


BY 수원맘 2003-07-02

저희 딸은 28개월인데요. 똥을 편하게 못보네요.
우유도 별로 안먹고 밥도 적게 먹는 것같지 않는데 정말 걱정입니다.
보름 전까지는 그래도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힘겹게 변기에다가 쌌는데
요즘은 제가 이사니 시험이니 바뻐서 아이한테 신경질을 많이 부려서
그런지 하루에 4 ~ 5번씩 서서 똥을 팬티에 조금씩 묻히는 수준으로
쌉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 야그를 듣고 키위도 먹이고 요구르트도
먹여보고는 하지만 어찌나 않먹는지 효과도 못 보았습니다.
무슨 애가 고집이 황소고집에다가 엄마가 먹으라는 것, 하라는 것은
죽어두 안 하는지. 뭐.. 이런 애가 다 있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참아야지 참아야지 하는데 달래다 달래다 너무 화가나면 저두 모르게
손으로 엉덩이를 무지 때립니다.
요즘 날씨두 더운데 하루에 대여섯번씨 엉덩이 씻기고 똥 묻은 옷
빨기두 화나가 걱정도 돼고요...
알려주세요. 이런 아이 다스리는 법 하고 변비 해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