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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뿐 인간덜...


BY 소액재판.. 2003-07-02

우리 신랑이 학원 강사에여...

전에 같이 일하던 원장이 학원을 인수한다고 같이 일하자구 그래서

조건 좋은 학원 사표내고 당장 달려 갔죠

그런데 그 원장이 원래 주인이였던 형에게 그 학원을 빼앗기다시피해

서 그 학원에서 손을 땠어여...

우리 신랑 당장에 나오고 싶었지만..

그 형원장의 아들넘이 그 학원에 실장으로 오면서 그 넘이 잡고 그넘

아부지가 잡고 ...때마침 시험기간이라 시험 끝날때 까지 있기로 했져

시험 끝나고 나왔는데...

나쁜넘의 부자(父子)가 월급을 안주는 거에여...그게 벌써 4월의 일입니다.

우리 신랑이 순해서 그냥 좋게 말하니깐. 계속 차일피일 미루더니...

6월달 안으로 틀림없이 해결한다고 그러더니...

아직도 안줍니다. 부자가 더 무섭다고 하더니...

있는새끼들이 더 합니다.

하도 열받어서 우리 신랑 닥달해서 전화번호 알아내 전화를 했지요

최대한 부드럽게 끓어올르는 화 다 참고 ...


우리 신랑이 살림에 대해 몰라서...돈에 대해 신경을 별로 안써서...

나는 급한데 우리 신랑은 의리땜에 돈달라는 소릴 못한다..

그랬더니 지 아부지랑 얘기 하라네여.그러더니 전화를 그냥 뚝 끊어 버리는거 있져.....이런 씨불탱이가...
(
원래 좀 싸가지가 없다고 ..책임감이 없다구 ...셈이 흐리다고 평판이 안좋은 넘이거든여/......)

여지까지 지랑 얘기했고 ..지가 기다리라고 그래서 벌써 여러번 기달렸는데..

진짜 ..이 나쁜넘을 어떡게 할까여....

열받어서 죽겠어여...

그 아비란 넘은 우리신랑이 전화했더니 담주에 만나자구 그랬다네여... 만나긴...월급을 만나서 주려나...

꼭 찐빵같이 생긴것들이 ...진짜...열받게 하네....확 진빵 쪄버릴까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