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꿈을 꿨는데
남편이 사무실에서 젊은년이랑 희희닥 거림서 바람을 피는것을
목격했다
얼마전에 나한테 들켜서 완전 자백을 받아서 잘못도 했다고 해서
겨우 마음이 좀 진정이 된지 얼마안 되었는데
왜 이런꿈을 꾸는건지 정말 기분 찜찜하다

그냥 꿈이기 바라는 심정인데

남편하고 별로 지금도 안좋은 상태고

사실 그 들킨 바람필때도 꿈에 바람을 펴서 난 그냥 꿈이겠거니 했다
헌데 진짜로 바람을 핀거다

요번에는 그 여자 얼굴도 기억이 난다
너무 평범한 여자한테 그렇게 절절 기는 남편의 그 모습
내가 진짜 천하일색이면 좀 위안이나 될것이다
핸드폰이 울리니까 얼른 챙겨다가 그여자한테 주고
아주 그여자한테 푹빠져서 난리도 아니었다


평소의 나를 대하는 남편의 모습이야 무뚝뚝 그자체라서
그리고 이때까지 살면서 그런줄 알고 살았다
난 아직도 남편이 어렵다



정말 이 꿈이 의미하는것이 뭔지 모르겠다


개꿈이면 좋겠다


남편과의 냉전을 끝내고 싶은데 남편이 또 뭔 사건을 치는건
아닐까 의구심이 사실 난다
워낙 살면서 사고를 밥먹듯 치고 양심도 없이 그러니까
사실 이골도 난 상태지만

바람핀거 들통난지 얼마 되지도 않은데 또 바람이면
아 글고 이혼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인데 어떻게 정리를
해야하나
마음떠난 남편 허우대만 잡고 살아야 하나
진짜 이혼요구하는데 해줘야 하나
사실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