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여기가 좋네요..
어디가서 시엄니에 대해 이렇게 후련하게 얘기 한번 하겠어요..
저 시엄니 흉이랄까... 속상한 일들 하소연좀 할깨요.
저 지금 임신8개월 이거든요... 미운사람 닮을지도 모른다고
흉 보면 안된다고 하지만 갑갑해서 안되겠어요...
시댁이랑 가까운 거리예요, 자가용으론 한 20분 30분 정도
하지만 대중교통은 이상하게 두번을 갈아타야 되는 거리죠..
신랑이 제대로 쉬는 날이 있는 처지가 아니라 가끔 같이 갑니다.
우리 시어머니는
자신에 아들 밖에 모르는 것 같아요.
저도 있는데 자신아들 성격이 회사에서 있는 일 집에 얘기 안할꺼라며
속상하고 힘든일 회사에서 있음 저한테 털어놓으라며
그러시는 겁니다.
우리 신랑이 그럼 아무개(저)를 가리키며 .. 아무개는 그럼 그 스트레스
어디다 푸냐고 하니까.. 우물 거리시더니 그냥 그렇게 얘기하다 푸는거지...
그럽니다.. 후..
아들에게 회사에서 일 집에 까지 가져오지 말라고 교육시키지는 못할 망정
제 뒤에 대고 자기 아들 스트레스 걱정되서 며늘에게
그러라는 시어머니.... 그런 시어머니 눈엔 제가 남에 자식이니 그러겠죠.
어제 시댁에 갔습니다.
8개월에 중반에 서니 손마디도 아프고 손 발 붓고
밥맛도 없고 죽겠는데.......입덧 비슷하게 밥이 싫고 그런데..
거의 바쁘신 친정엄마깨서 이것 저것 챙겨줘서 그래서 살고 있는데..
밥을 먹는데 시엄니 계속 아들만 이것 먹어라 저것 먹어라...
얼굴이 많이 탓다며 저더러 썬크림 안발라 준다고...
참고로 남편이 밖에서 일하거든요..
저도 그가 안쓰러워 많이 발라주려 했지만 자신이 싫다고
짜증을 내는데 더 어떻합니까...
대충 얘기해도 우리 시엄니 아들 얼굴 만져가며... 어쩌구
초기엔 입덧으로 또 지금은 막바지에 조금만 주방에 서있음
발목이 아프고 붓고 해서 오래 서있지 못하는데
시엄니 아들 아침밥 먹고 가냐고 계속 잔소리....
그냥 국에다 말아먹는 남자 같음 나도 그냥 차려주련만
6시 30분에 나가는 남자 그것도 밥은 싫다는 사람..
아침마다 별스럽게 다지고 볶고 하는 삼색 주먹밥이나
다진 속 넣은 토스트만 먹는 남자를....
배부러 걷기도 힘든 며늘에게
며늘 부른 배랑, 팅팅부은 발등을 보고도
아침 해 먹이라는 얄미운 시모....
시모 앞에서 목까지 그럼 왜 장가 보냈냐고
어머니가 아침 잘 해서 먹이고 사시지.... 하는 생각이
났지만 그냥........ 침묵해 버렸다.
따지고 싶지도 않았다.
몸이 힘드니 말하고 따지고 할 기운도 없었지만...
그래 .. 이해하자...
엄마맘이라 그러겠지.......
새벽 5시 잠이 깨었다,
얄미운 시엄니 얼굴이 생각이나 다시 잠이 들지 않는것이다.
내가 예민해 졌나.... 싶기도 하고
나에 의미가 희미해 졌다, 남편도 그런 자신에 엄마에 모습을
보지 못하고 나에게만 뭐라 그러는데...
난 누가 날 챙겨주나 싶어지고,, 출산이 얼마 안남은 며늘에게
안부한번 안묻는 시부모....
정말 언제쯤 시부모님이 날 생각해 줄까.....
미워졌다,,, 아기한테 않좋을꺼 같아 잠을 청하려
미음을 다 잡으려고 성경을 읽어도
잠은 안오고..
왜 갈수록 우리 시어머닌 아들만 생각하는 걸까.......
며늘이가 그리 미울까.....
우리 친정엄말 보면 새 언니한테 몸 챙기라고
오빠가 뭘 더 먹을라 치면 새언니 가리키며
애미 먹을것좀 남겨라! 그러는데......
우리 친정 엄마가 새 언니에게도 시어머니 이기에
불만이 있겠지만..
적어도 우리 시어머니 처럼 얄밉겐 안하는데 말이다..
남편은 지금 있는 빛 때문에 지금 사는 집을 팔게 되면
빛 갚아버리고 어머님댁 밑 즉.. 어머님은 오래된 주택3층
그 밑에 2층으로 가자고 하는데...
내가 싫다니까,, 나보고 고생을 안해봐서 그런단다...
근데 갈수록 우리 어머님을 보며 난 생각한다.
이런 시모와 아래 위로 살면
얼마나 내 하는 것이 마땅찬아서 잔소리를 할까..........
가끔 봐도 이렇게 아침 어떻게 해주냐 안해주냐
잔소리 인데 말이다....
더욱 문제는 점점 시어머니란 사람에게 정이 떨어진다..
좋게 볼려해도 가면 얄밉게 한다..
가면 우리 남편 아버지, 어머니 입속 들여다 보며
이빨 어떻냐고 하고..... 셋이선 꼭 가족같고
난 무인도에 온 듯하다...
남편, 신혼인 지금도 내가 어디 어떻다고 해도
그렇게 까지 안하는데........ 부모에겐 너무 끔찍하다
그리고 내가 시엄니 정떨어지는 부분, 서운한것
말하면 굉장히 반기들며 난리다...
대체 내 편은 언제쯤 들어줄지....
다른 남자들은 너무 자기 식구만 챙긴다고 요즘 그러든데...
이러고 나면 난 외롭다..
저런 사람들이랑 내가 가족이랍 시고
살아갈 인생이 갑갑하다....
효자 남편도 점점 정이 떨어진다..
엄마만 생각하는 남자,,,,,, 왠지 나를 사랑해서 결혼한것
같지 않다는 생각도 들고....
산후조리를 시댁에서 안한다고 하길 잘했다 싶다..
저런 시모한테 산후조리 할까
갈등했던 내가 바보란 생각이 든다..
가장 큰 문젠 남편이 언제까지 내 말에 귀를 귀울여 줄까이다.
아내인 내가 그런 시어머니 밑에서 스트레스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주며 위로해 주냐이다.
그런게 없으니 남편에게 정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제 결혼 10개월 만에 신랑에게 그런 기대를 포기해야 될까
하는 생각이 드니......... 친구에 말론 애 낳고 하면 좀
변한다고 하는데 정말 희망이 있는걸까?
아님 내가 계속 구슬려야 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