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문득 드라마를 보다가  사랑하는 남녀를보면서 그래 나도 전엔 저런감정들을 가졌었지...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서로사랑하고,  싸우고,오해로 인해 잠시 싸웠다가다시 풀리면서 더욱더 애틋해지는 감정들... 받아들일수 없는사랑에 미안해하고 또 받아주지않는사랑에 안타까워하며 힘들어했던 그시절.... 가볍게 말하면 단순한 연애감정이지만 그시절엔 절절한 사랑이라는감정이었답니다.  만나고 헤어지고 또다시 새로운사람과 만나고 헤어지고 반복에 반복을 하다가 결국 정말 "사랑" 한다고 느껴지는 사람과 만나서 결혼해 행복하게 살고있지만 어딘지모르게 허전합니다... 설레임, 애틋함,그리움,행복함 그러고보면 사랑이라는감정은 아주많은양의 엔돌핀이 솟게하는  신비한힘이있는거 같죠.

  남편이 좋고 지금에 헤어지는건 상상도 못할 일인데 누군가 새로운 사람과 설레이는 감정으로 만남을 가져보고 싶은건 왜일까요 , 하지만 그런일은 있어서도 안되고 있을수도 없는일이기에 그저 우울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