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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뛴다고 아랫층에서 망치질 하네요.


BY 준맘 2003-07-31

저는 7살 5살 남자아이 둘 맘입니다

.일요일 오후면 시댁에가서 저녁먹고 (7시쯤) 옵니다

문제는 아이들이 너무뛴다고 아랫층 집과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시어머니께서 이사하시고 떡을 가져다 드리며 우리손주들 일요일 마다 와서

시끄럽게해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아랫층 아주머니왈  먼저번 살던 사람들 안하무인 남매들 무척 뛰었다고 한참흉을 봤답니다.

 

한달후쯤 지났을까  아랫층 아줌마 도저히 못참겠다 하면서 올라왔습니다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어요 아이들보고 좀 조용히 다니라고 발뒤꿈치 들고 다니라고

잠시후 다시 아이들 뛰어다니고 혼도 내보지만 그때뿐이고...

일요일말고도 가끔 어머니 김치 하신다고 하면 도와드리러 아이들 데리고 갑니다

항상 오후에요 아이들 유치원 마쳐야 가니까

 

그러면 어김없이 아랫층 아줌마 올라옵니다

그때마다 미안하다고 하고..

한번은 일요일 저녁먹고 집에가려고 나서는데 아랫층 아줌마와 딱마주쳤어요

아줌마 시끄러워 못살겠다고 스트레스받아미치겠다고..

미안합니다 하는데 저희 아버님 그때 저희 데려다 주러 나오시다가 그소리 듣고 막 화내시며

공동 주택에 뭐하러 사냐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아라 하시며 큰소리 내셨어요

 

그때부터 아랫집에서는 망치질합니다

망치질 하다 망치들고 뛰어올까 겁도나고..

시댁에 가지 말아야 하는지

앞으로 몇년은 더그럴것 같은데

다른 맘들은 어찌합니까

아이들 안뛰게 하는 방법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