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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아부지 생신...


BY 답답아줌마.. 2003-07-31

답답해요.

 

저희 신랑은 주말에 못쉬는 직업이거든요.

 

평일에 쉬는데,

 

저번주 주말에는 휴가를 잡아서 시댁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다음달 주말에 친정아빠 생신이예요.

 

근데 휴가 못낸답니다.

 

평일날 가자더군요.

 

물론 시댁이야 지방이고,

 

저희 친정은 한시간 거리라지만, 많이 서운 합니다.

 

딸자식 시집 보내고 사위가 장인 생일 정도는 챙겨줘야 하는거 아닌지...

 

저희 아버지는 가게를 하셔서 토요일 오전밖에 시간이 없으셔요..

 

그래서 토요일 점심 한번 먹자는 건데...

 

참 속상하고 결혼은 왜 했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