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날씨가 많이 덥죠..
이제 결혼한지 2달된 맞벌이 새댁입니다.
근데 뭔 놈의 챙겨야 될 일들이 이렇게 많습니까?
2달 동안 주말에 한번도 쉬어 본 적이 없습니다.
계속 시어머니 제사 , 시할머니 생신,시할아버지 제사, 집안 사람들 인사,집들이 등등..
저는 아버님 혼자 사십니다. 회사다니시고..아가씨 한명 있고요.단촐합니다.
근데 우리아버님 주말마다 오기를 바랍니다.
저는 토요일 오후는 좀 쉬고 일요일날 가고 싶었는데..토요일 오기를 바라고,
자고 가기를 바라고,점심 먹고 올려고 하면 저녁 먹고 가기를 바라고,
갈때마다 먹을것 사기지고 가야되고, 밖에서 먹으면 밥값 내야 되고 그 돈도 만만치 안더라고요...
저도 좀 쉬고 싶고 집도 청소하고 해야 되는데...
결혼 하고 살 이 더 빠졌습니다..43-41kg로 결혼 하면 살 찐다고 하던데..
저는 살찌기는 틀린것 같습니다.신경 쓸일이 많았서..
혹시, 홀시아버지 모시고 사시는 분들 어떻게 하면 다 같이 잘 살수 있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오늘도 회사 마치고 시댁에 가서 자고 내일 오후에 와야 됩니다.
토요일 저녁,일요일 아침,점심,저녁 제가 다 해야합니다.
반찬은 뭘 해야 할지...결혼 답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