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동안 당뇨검사로 난 마음과 몸이 지쳐있는것 같다
이틀동안의 당뇨 수치로 툐요일 9시부터 12시까지 4번의 사혈침 검사,,,
당뇨수치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는 결과로 소견서 써주며 큰병원 가라고 했다
눈물이 쏟아지는것을 겨우 참고 집에가 회사에 전화하다 말고 전화하고 남편 앞에서 끝내
통곡으로 바뀌었다
검사실의 무성의한 행동이 일단 나의 기분을 더 저조하게 했고 기껏 정밀검사라면서 계속 사혈침 찌르다 소견서 써주며 종합병원가라는 병원의 행동이 더 기분이 나빳고,,,
어쩌면 태아에 대한 걱정이 너무 커 누구라도 원망하고 싶었고 내자신의 탓으로 여겨지는
참담한 상황,,,
애써 아무렇치 않을려해도 왜 이리 서럽고 모든지,,, 원망스러운지,,
그날따라 혼자서 그 많은 시간차를 애쓰기 위해 그리고 한편으로는 걱정스러운 마음을 달래기 위해 애쓰고 있었는데 남편들과 같이 온 임산부들,,,
정말 요ㅡ즘 임산부들 너무 이쁘고,,,,거기에 상반된 초라한 내 모습,,,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담담해지고,,,,, 어떤한 일이든 내가 다 받아들여야 할 몫으로 현실을 인식하며 오늘 큰병원을 찾았다
9시40분 부터 30분,,,, 1시간 간격으로 5번의 피를 뽑았다, 사혈침보다 피를 뽑는것이 더 정확한가 보다,,,, 당을 먹고 구토가 나는것을 참고 어지럽고,,,, 머리가 아팠다
누울곳 하나도 없고 그나마 오지 말라고 했는데 남편이 와줘서 그나마 그 시간을 견디며 5번의 피를 뽑았다
결과는 내일 나오고,,,, 무척 어지럽다,,, 처음에 믿고 싶지 않았던 현실을 이제는 받아들이고
그저 아이의 건강함을 기도하고 싶다.
나보다 무척 어려운 사람들도 많은데,,,,,,,,바보같이 난 내자신의 아픔만이 그누구도 나를 위하지 못한다고 다짐하며 그누구라도 잡고 원망하고 싶었나보다
잘 이겨낼것이다 큰아이때의 어려움도 이겨냈는데,,, 다만 제발 우리아이좀 지켜달라고 마음속으로 종교도 없는 내가 세상의 모든 신을 잡고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