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집에 사촌 동서들 네명이에여 울시댁과 저희집이랑 10분거리 큰집두 그근처구여 근데
울시부모 설에서 대전에서 다들 내려오면 횟거리 준비해서 갔다주구 큰집에 그렇게 잘해 주
시거든여 큰집에 큰 시부모보다는 더 끔찍하게 그래서 저두 사촌은 커녕 누구 보다도 친사
촌이아닌 형제들처럼 대했구여 전 결혼 3년차 근데 갈수록 그게 아니더라구여
명절때면 항상 양말이나 속옷들 준비했구 가까이 살아서 형님들 할일들 제사음식은 내가 가
서 거들었구 일하구 안하구는 상관없는데 명절이면 제가 주는 선물은 받으면서 나 없을때
저거들끼리 주고 받구 하는거에여 그건 괜찮아여 설형님 아덜 호주 유학보낸다구 가기전에
동서들 모아서 제주도 여행가자네여 아덜이 초등 3학년이라서 형님두 같이 가야 하는 관계
로 세명이서 이야기를 하네여 계획을 짜면서 아무도 같이가자는 얘기두 없구 비치지도 않
는거에여 그 서운함이란...... 가자해두 안따라 갈껀데 그기분이란 소외감.... 그 일들이 아닌
지내면서 느낀게 많거든여 그냥 무시하구 지내려구 했는데 그게 잘안되네여 얼마전 큰집
큰어머니 생신이라서 일식집에서 식사를 햇다네여 오라소리두 안해놓구 얘기하는도중에
다들 하는 말이 동서두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라구 하는 거예여 그래서 제가 불청객이 끼어
서 머하냐구 가족들끼리 모여서 식사 잘 했으면 됐지 울시부모도 안 갔는데 내가 끼어서 머
하냐구 했더니 그때부터 찬 밥 신세네여 휴가때와서 아는체두 안하구 인사두 안 받아주구
그러네여 속상함이란..... 항상 봐야 될텐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여 제가 잘못한 건가여
따지구 싶어두 나이차가 워낙 많아서 그러지두 못하구 어케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여
이럴땐 혼자인 제가 외롭네여 친형님이나 동서가 있엇음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