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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 동서들...


BY 외며느리 2003-08-05

큰집에 사촌 동서들 네명이에여  울시댁과  저희집이랑 10분거리 큰집두 그근처구여   근데

 

울시부모 설에서 대전에서 다들 내려오면 횟거리 준비해서 갔다주구 큰집에 그렇게 잘해 주

 

시거든여 큰집에 큰 시부모보다는 더 끔찍하게 그래서 저두 사촌은 커녕 누구 보다도  친사

 

촌이아닌 형제들처럼 대했구여  전 결혼 3년차 근데 갈수록 그게 아니더라구여

 

명절때면 항상 양말이나 속옷들 준비했구 가까이 살아서 형님들 할일들 제사음식은 내가 가

 

서  거들었구  일하구 안하구는 상관없는데  명절이면 제가 주는 선물은 받으면서  나 없을때

 

저거들끼리 주고 받구 하는거에여  그건 괜찮아여  설형님 아덜 호주 유학보낸다구 가기전에

 

동서들 모아서 제주도 여행가자네여  아덜이 초등 3학년이라서  형님두 같이 가야 하는 관계

 

로 세명이서 이야기를 하네여   계획을 짜면서 아무도 같이가자는 얘기두 없구 비치지도 않

 

는거에여  그 서운함이란...... 가자해두 안따라 갈껀데 그기분이란 소외감.... 그 일들이 아닌

 

지내면서 느낀게 많거든여  그냥 무시하구  지내려구 했는데 그게 잘안되네여  얼마전  큰집

 

큰어머니 생신이라서  일식집에서 식사를 햇다네여 오라소리두 안해놓구 얘기하는도중에

 

다들 하는 말이 동서두 왔으면 참 좋았을텐데라구  하는 거예여 그래서 제가 불청객이 끼어

 

서 머하냐구  가족들끼리 모여서 식사 잘 했으면 됐지 울시부모도 안 갔는데 내가 끼어서 머

 

하냐구 했더니 그때부터 찬 밥 신세네여  휴가때와서 아는체두 안하구 인사두 안 받아주구

 

그러네여    속상함이란.....    항상 봐야 될텐데 앞으로가 걱정이네여  제가 잘못한 건가여

 

따지구 싶어두 나이차가 워낙 많아서 그러지두 못하구  어케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여

 

이럴땐 혼자인 제가 외롭네여  친형님이나 동서가 있엇음 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