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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아무나하고 하는건가요?


BY 쵸코우유 2003-08-05

며칠전 새벽에 자다가 남편이 아직 안들어왔길래(원래 늦게 들어옴)

덥기도하고 베란다에 잠깐 서 있는데 멀리서 봐도 분명 남편인 남자랑

모르는 여자랑 나란히 걸어오다 여자가 걸음을 딱 멈추니 남편이

고개 숙이고 무슨 얘길 듣는 것 같았어요.그리곤 그여자가 분명

키스(한쪽손을 목뒤로 잡고 얼굴을 가까이 대면 맞잖아요)를 하곤

얼른 뛰어가 버리더군요. 진짜 남편만 아니였으면 아름다운 로맨틱영화

한 장면 같더군요.기가 막히고 그 상황에 그런 느낌 받은 나도 미쳤지.

얼마후 남편이 들어왔어요.물었지요.집앞에서 방금 뭐 한거냐고.

남편왈 회사 후배인데 일 도와줘서 고맙다고 뽀뽀해줬다나요?

조금도 망설임 없이 말하네요.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요? 

참고로 새벽2시 넘었었습니다.

바보같게도 저는 남편에게 앞으로는 집앞에서 그러지마라.경비아저씨

보면 오해한다.그랬더니 그래 니말이 맞다.그러내요.

저 넘 한심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