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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흘러가는 것....


BY 개나리 2003-08-16

아가씨들은, 아줌마가 되고 ,아줌마들은, 또 , 부모가,... 부모가 되면 늙어가는 것이고,

아무튼 언젠가는  며늘이도 보게 되고 사위들도 보게 될, 것입니다

나도 ,이십육년전 어느집에 둘째 며느리로 결혼 하든날 부터 팔년을  시댁에서 살았 습니다

힘들고, 정말 견디기가 어려워서 몰래 한숨쉬며 이렇게 살수가 있을까?

그렇지만 시간은 흘러 이렇게 아들 딸, 잘키우고 이젠 그때가 그립고 , 이젠 돌아가시고 안계신 시부모님이 그리울때도 있답니다

지나고 나면  그래 그때, 좀 더잘해드렸으면 하는 아쉬움이  이제야 느끼는 어리석음도 있답니다  힘들땐 그래 내 운명이, 이것 빡에 안되 나보다  언젠가는 옛말 하고 살겠지...

하면서 자신을 다둑거리면서 살았는데....

이제는 뒤돌아 보게 되는 시점에, 서있게되어가는군요

어려움도 힘든것도 모든것이 흘러갑니다

시간을 붙잡고 있지는 못하니까요

힘,내시고 훗날을 생각 하시면서  조금씩 마음을 비워 나가시면 언젠가는 옛말을 하며 살수, 있을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