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집안 별거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폭력때문에.....
첨에 리모콘으로 그담엔 선풍기, 전화기, TV... 그리고 제 몸에 폭력...
물건 부시는 사람치고 나중에 아내 패지 않는다는 말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는 이제 맞고 사는 여자가 되었고, (정말 내가 어쩌다 .......휴~~~)
제 남편에게 너무도 실망하여
이제는 용서... 이해... 화해... 이런거 다 무의미합니다.
저 주위에서 입을 모아 칭찬 들을 정도로 사람한테 잘 하는 사람입니다.
시댁에서도 인정하면서도 저를 어떻게든 달래서 다시 또 제가 모든 걸 이해 하길
바라십니다.
저희 친정 엄마도 처음에는 저보다 더 분해 하시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들 봐서 니가 참고 살아라
하십니다.
저 몇번이나 뛰어내릴 생각 했었습니다. 심각하게...
하지만 아이들 아직 어린데
엄마가 그리 모질게 행동하면 안 되겠기에
그냥 아이들만 보살피면서 숨 쉬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
남자가 화가 나서 욱 하는 성미에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며
너 같은 여자 대한민국에 쌔고 쌨다며
다 그렇게 그냥 산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첨엔 다 제 편들어주고 저 위로 하던 사람들이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다 저만 풀기를 기다리며
오히려
저를 질시합니다.
이제 그만 풀고 받아주라고....
저는 정말 죽고 싶습니다.
전 이미 맞고도 사는 사람이 되었고,
밖에만 나가면 사람들이 맞는 여자라고 알아 볼 것 같고,
저 스스로 이런 삶을 인정 하기도 너무 벅찬데
주위에선 저만 풀면 되는데.....라며
제 숨통을 조입니다.
저 삶에 미련 없습니다.
오직 ...
아이들 에게 크게 잘해주는 것도 없는 엄마가
모진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그냥 이렇게라도 살면 안되는 건지...
꼭 화해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주위사람들을 위 해
저 혼자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저 하나 참고 희생하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