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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하나 참으면 된다......


BY ...... 2003-08-24

남편과  집안  별거 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폭력때문에.....

 

첨에  리모콘으로  그담엔  선풍기,  전화기,  TV...  그리고   제  몸에  폭력...

 

물건 부시는 사람치고  나중에  아내  패지  않는다는 말  정말  맞는 말인 것 같아요.

 

저는  이제  맞고 사는 여자가  되었고,     (정말  내가  어쩌다 .......휴~~~)

 

제  남편에게  너무도  실망하여  

 

  이제는  용서... 이해... 화해...    이런거  다   무의미합니다.

 

저  주위에서   입을  모아  칭찬  들을  정도로  사람한테  잘  하는  사람입니다.

 

시댁에서도  인정하면서도  저를  어떻게든  달래서   다시  또  제가  모든 걸  이해 하길 

 

바라십니다.

 

저희  친정 엄마도  처음에는  저보다  더  분해 하시더니 

 

시간이  지나니까 

 

아이들  봐서  니가  참고   살아라 

 

하십니다.

 

저   몇번이나    뛰어내릴  생각  했었습니다.    심각하게...

 

하지만   아이들  아직   어린데  

 

엄마가  그리   모질게   행동하면   안  되겠기에 

 

그냥   아이들만   보살피면서   숨  쉬고  살고  있습니다.

 

남편은  .....

 

남자가  화가  나서  욱  하는  성미에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며

 

너  같은  여자   대한민국에   쌔고  쌨다며  

 

다   그렇게  그냥   산다고  합니다.

 

어이가  없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첨엔  다   제  편들어주고   저  위로 하던  사람들이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이젠  다   저만   풀기를  기다리며

 

오히려  

 

저를   질시합니다.

 

 

이제   그만   풀고   받아주라고....

 

 

저는   정말   죽고 싶습니다.

 

전    이미   맞고도  사는  사람이   되었고,

 

밖에만  나가면   사람들이   맞는  여자라고  알아 볼 것  같고,

 

저  스스로   이런   삶을   인정 하기도   너무  벅찬데

 

주위에선   저만   풀면   되는데.....라며

 

제   숨통을   조입니다.

 

 

저   삶에   미련 없습니다.

 

오직 ...

 

   아이들 에게    크게   잘해주는 것도   없는   엄마가 

 

모진  일을   겪게   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그냥   이렇게라도   살면   안되는 건지...

 

꼭   화해해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는   주위사람들을   위 해 

 

저   혼자   가슴에   피멍이  들어도 

 

저  하나  참고  희생하면   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