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남편하고 싸울때마다 난 남편에게 단한다디도 하지 못합니다.
할말은 목구멍까지 있는데 막상 남편을 보면 외한마디도 못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남편의 외마디. 시끄럽다.
그러면 난 한마디도 하지 않고 그냥 뒤돌아 나옵니다.
그리고는 마음속으로 말합니다.
나도 내가 생각하는 것이 있고 남편에게 하고픈
말이 있는데...
이렇게 말안하고 산지가 8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마음 한구석에 울렁 거리짐도
있고 더욱도 남편을 미워하게됩니다.
하지만 싸우고 나서는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두번다시 남편을 미워할 이유도 그냥 이대로
살고 싶어요.
당분간은 남편을 이해하기도 싫습니다.
그야마로 내멋데로 살려고 합니다.
어제는 정말이지 친구 붙들고 많이 울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오늘 유난히 비가 많이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