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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 생신이 다가오는데....


BY 빗방울 2003-08-25

 

아컴아짐니들 안녕하셔요?

오랜만에 들어왔답니다. 아컴을 알고 난뒤 한참을 여러분들의 사연을 접했었는데..

사정상 바빠들어오지 못한점 양해 바랍니다.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8월29일이면 우리 시엄마 생신이십니다.

참고로 전 둘째며느리인데. 형님한테 생신어떻게 할거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한다고 하더라구요. 참고로 작년에도 형님이해 다음에는 제가할께요. 했던말이

걸려 마음이 편치가 않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거창하게는 못해드려도 두번은 챙겨

드렸는데, 형님이 한다는데 그냥 하게 두어야 하는건지. 가서 음식하는 거나

도아드리던지 시장비용이나 보태면 되는건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님들은 시부모 생신 어떻게 해더리는지 궁금합니다. 제주위에는 찾아뵙지

못하면 선물이나 용돈을 조금더리던데,, 저희형님은 그렇지 않아서

저희 가게 형편에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형님은 돈이없으면 빚을내서라도

하는 성격이시거든요. 그냥 하자는 대로 따르는게 낮겠죠.

맘 같아서는 그냥 용돈이나 더리고 넘어갔으면 하는데.

형님은 그래도 챙겨드려야지 나중에 나쁜소리 안들을려면,

제가 나쁜 며느리인가요. 시엄니는 그냥 놔둬라 내알아서 할테니...

하더라구요, 생신상 받으러 형님댁에 가야하더던요. 몇일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