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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태어난날


BY 눈물 2003-08-27

어제는 내가 태어난 날이랍니다

 

정신없이 아이들 챙기는데 신랑이 출근하면서 미역국이나  먹어라

하더라고요

그때서야 오늘이 내 생일이구나

내가 태어난날.......

내가 사랑한 나

소중한 나

그 나는 결혼10년 뒤돌아보면 없었습니다

아이들

신랑

그 사람들이 먼저였죠

 

신랑은 11시에 들어와 말한마디 없이 자고

아침에 다들 보내고 왜 이리 눈물이 날까요

그냥 눈물이 납니다

 

그냥 눈물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