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해방에 어울리지 않는 글인줄 알지만,
오늘은 제생일이랍니다.
작년만해도 친정엄마가 제일로 많이 축하를 해주셨는데,
올해의 제팬은 지금 이세상에 안계시네요....
올해 친정엄마는 환갑이셨는데, 그것도 구정다음날이라
전 시댁서 일하고 얼른 친정에 간다고 갔는데,
맘이 편치 않았죠. 엄만 굉장히 서운해 하시고는....
서운해 하신이유도 하나밖에 없는 딸내미내외랑 아침이라도
같이 하고 싶으셨는데, 엄만 제가 발들이자마자 따지면서
제얼굴도 안보시더라구요.
저또한 엄마에게 따지며 화를 냈고 그자리에서 저희집으로
왔습니다. 그후에 너무 많이 엄마에게 죄송했고,
다른생신도 아니고, 엄마환갑였는데.... 여행도 못가고 환갑잔치도
못해드리고, 맘만 아프게 해드리고 오늘제생일....
엄마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자축한다는것조차 엄마에게 죄책감
마저 드네요. 비가 내리는만큼 제맘도 울고있네요.
엄마.... 못난딸낳고 엄마환갑도 제대로 축하도 못드렸는데,
내가태어난날 엄마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이세상의 빛을 보여주신 엄마... 정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