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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는 동서들이 좀 일찍 올려나?????????


BY 맏이 2003-08-29

올 추석에는 동서들이 좀 일찍 올려나????

거의 명절날이든 시댁행사가 있든 거의 저 혼자 가서 일을 합니다.

시모란 사람 넌 맏이니까 혼자와서 고생하라는 식이고(저의 시모같은 사람만 있으면 이세상에 있는 장남들 장가못갈걸요) 그래서인지 동서들 늦게내려온다고 해도 좀 일찍내려오는 말 없이 저한테만 일찍오라고 전화하기 바쁘시고.

명절날 동서들 저녁에나 도착하게 내려옵니다. 그러고도 형님 혼자 고생했네요라는 말한번 못들어보았습니다.

전 저의 신랑없이 하루종일 혼자 시댁에서 음식장만하니라고 동동거리고요.

명절날 저의 신랑 인사닦니라고 거의 저녁늦게나 시댁에 옵니다. 전 아침부터 가서 음식장만하고요. 시모는 가게한다고 하루종일 밖으로 돌고... 그런날은 시부가 가게 좀 봐주면 안되는지?

혼자 아침나절 전부치고, 오후엔 제사음식에 씌일 재료들 씻고...

저의 시모 당신은 전부치지도 않으면서 좀 늦게 부치면 늦게부쳐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타박이에요. 아니 전부친후에 당신이 뭐할것도 아니면서... 

전을 한채반가득 부치고 나면 제사상에 올릴 음식재료들을 씻습니다. 과일 3~4가지10개 이상 씻어야 하고, 제사상에 놓일 나물류 씻고, 저녁먹을 음식장만해야하고, 거기다가 떡 찌러 간다고하면 떡도 찌러가야하고...

 

이글을 읽는 맏이 아닌 며느리들. 도울때 돕고 삽시다.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명절날 나만 편하자고 하는 여자들이 여자의 적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에서 장남, 종손이 결혼을 하는 거 힘들어질겁니다.

좀 변하세요.

올해는 맏이 형님 혼자 고생하지 않게 일찍 내려갈께요라는 전화라도 드리고요.

맏이는 무조건적으로 시댁일을 해야한다는 잘못된 생각 좀 버리세요.

맏이 시댁 가정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