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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형님은 단란주점 사장..


BY 저번에.. 2003-08-30

가끔 우리 형님일갖고 글 쓰는 아짐입니다.

대충 요약하자면

아주버님 이혼하구 애 하나 있구 (5살)

현재 형님과 재혼해서 살고있어여,그 여자 단란 사장이구여.

애는 셤니가 키우시구,,

근데 이여자가 자격지심이 말도 못하게 심하거든요

누가 무슨말만 하면 자기 술집한다고 무시하는 거란 식으로

..

걍 무시하면서 적당이 비위맞춰가며 그냥저냥 살고있어요

 

근데 문제는 둘이 사흘이 멀다하고 싸워요,아주버님이랑

싸우면 장난아니게 싸운대요,,막 때리구..암튼..

첨엔 아주버님을 이해를 못했어여

 

근제 며칠전 일이 터졌져

저희집은 셤니네랑 가까워서 저는 거기가서 저녁을 잘 먹거덩여

근데 그날도 저녁먹고 치우는데 형님이랑 아주버님이랑

들어오드라구여

그래거 애 보러 왔나보다 하면서 치우는데

갑자기 형님이 막무가네로 소리를 지르면서 아주버님한테

막 해대더라구여,,너무 심하게..아버님 어머님.나 조카.우리딸..이렇게 잇는데

아주버님은 아무소리 안하고 들어오자마자 방으로 들어갔는데

정말 미친듯이 날뛰드라구여.나중에 들은얘기지만 앞에서 싸우다가 들오온거였드라구여

그러더니

어머님이 그러지 말라구 참으라고 타이르는데고 지랄(?)을 하더라구여

씨팔 소리까지 해대면서,,아버님 얼굴 빨개지고 모두 당황,황당해 하구..

그러고 있는데 아주버님이 못참겠는지 나오드라구요

둘이 언쟁하다가 엄니가 말리고 아주버님이 다시 방으로 들어갔는데

형님이 더 지랄 거리드라구여,자기네 둘이있는것도 아닌데..

그랬더니 아주버님이 막 뛰어나와서 따귀를 때렸어여

애들 울고 난리나구,,

암튼 그러길래 제가 그랬어여

`지금 머하시는 거에요,애들 다 보고 있는데..`저 역시 흥분해서 그렇게 말했져

아버님 소리지르고 난리나구,,,암튼,

저는 형님이 저 보는데서 얼마나 창피할까 싶어서 얼렁 집으로 왔져

그러고 그 담날..

형님한태 전화가 왔더라구여

동서떄문에 분이 안풀려서 전화했다면서..

어이가 없어서리..

이유인 즉슨.,

손 아랫사람이 말을 너무 싸가지 없게 했다네여

낄자리 구분못했다구,.

네..참 어이가 없서서

그러면서 자긴 나때문에 분이 한동안 안풀렸다면서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말하더라구요ㅕ

그러면서도 나무라는데.

아니 어디서 뺨맞고 어디서 화풀일 하냐구여

나이가 어려서 그렇다면서 그런식으로 말하는데..

속으로 이랬어여

지들은 나이도 많이 쳐 먹은것들이 부모님앞에서 그지랄한건 잘한거구

내가그런말 한것 대체 머가 잘못된거냐구,,

사람을 자기 손안에 가지고 죄지우지 하는데 아주 질립니다,

 

그리고 그걸루 끝났는데

아까 어머님네 놀러갔었어여,신랑이랑.

근데 어머님이 얼굴이 반쪽이더라구여

아니나 다를까

며칠전에 또 싸웠답니다

둘이서 근데 불똥이 엄니한테 튀겨서 셋이 싸웠답니다

형님이 그 일을갖고 어머님이 자기 흉을 동서(나)한테 그동안 얼마나 많이 봤으면

동서가 자기를 무시하고 그딴식의 말을 했겠느냐구,,

아주버님한테 싸우다 그래서 아주버님이 새벽에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어쩌구 저쩌구..

암튼 집안에 여자가 잘 못 들어오면 집안이 망한다는 말..

여자가 맞을짖을 해서 맞는다는 말

그런말 저 정말 증오하는 말인데..

그 여자 들어온 일년반동안 아주 뼈저리게 실감 하는 말입니다,,

(태클사양,,,^^;)

 

그리고 정말 궁금한건 제가 싸울때 그런말 한게 그리도 큰 실순가여?

전 정말 제가 죽어도 뭘 잘못한건지 모르겠거든여,,

 

그 일로 인해서 우리 신랑도 지금 안좋게 생각하고

형제간에 의 날 지경입니다..

어머님도 너무 불쌍하구..

에혀,,,

그리구여..저보러 어리다고 그 여자가 그러는데..

그 여자가 나이가 많은거에여,,아주버님보다도 2살 많거든요,,

솔직히 나이값 누가 못하는지 몰겠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