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모레 큰아이 개학을 합니다.
그런데 남편과의 연연을 이만 접고자 합니다.
추석을 얼마 앞두고있어서
휴학을 한다음 시골에서
빠른 시일내에 살 집을 마련하고 전학을 시키면 되나요?
이럴땐 전학문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저보고 아이들 놔두고 몸만 나가라네요.
하지만 아이들 없이는 행복하게 살수는 없을 것 같아요.
아이둘다 엄마따라간다고 우는 모습을 보니 차마 아이들 두고
갈 수가 없네요.
마음을 접고나니 마음이 너그러워 지는군요.
홀가분해 지는 맘도 있구요.
이젠 이 악물고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살렵니다.
저에게 힘과용기를 주세요.
참 그런데 남편이 아이들을 자기가 키우겠다고 고집하는데
어떻게 해야 제가 키울수 있을까요?
언니는 혼자만 그냥 나오라고 하는데 차마.......
아이들은 엄마와 살기를 간절히 바라는데
제게 아직 경제력이 없어서 아이들 빼앗기는 것은 아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