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1,052

어찌 해야 할지,,,


BY 부인 2003-08-31

내나이,,, 이제 31....

결혼 한지,, 9년째 ,,, 8살 7살 두 아이의 엄마이고ㅡ,,,,

지금까지.. 정말 별일 없이 신랑말 잘들으며 아이들 최선을 다해 잘 키우고,,,

그러고 살았습니다,,,, 그러고 사는게 행복이구 여자의 도리라고 생각을 했죠....

어느날,,, 신랑이 ,,,, 좀 멀어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고 ,,, 남이라는 생각이 들고 ...

그러더니,,, 신랑의 메일에,,, 다른 여자가 사랑한다고 보낸걸 보게 돼었어요

당황해서 보고 삭제를 해버렸어요

신랑이 보면 안될꺼라 생각이 돼서,,,

그러더니 비번을 바꾸었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자꾸 맘이 아플까봐,,, 아예 신랑믿고 안보기로 하고 지냈읍니다

어제.... 신랑이 멜을 보내더리구요

제가 오니,,,, 얼른지우고 쓰던멜을 ,, 근데,,, 그여자에게 보낸는 멜이었읍니다

제가 멜주소를 알거든요

이러구 아무일 없듯이 믿고 살아야 합니까?

싸우기도 싫고,,, 안산것도 아니고 ,,, 그냥 덮어두려니... 어찌 해야 할지 모르겠고,,,

좀 힘이 드네요

이시기쯤 돼면 다들 딴생각이 나나요?

저도 그런적이 있지만,,,,,

생각뿐,,,,,

어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