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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주세요.


BY 김씨아줌마 2003-08-31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생딸과 중학생딸을 둔 주부입니다.
아이들이 크니까 집에서 마땅히 할일도 없고 가계에 도움이 될까 해서 예전에 했었던 봉재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근무조건은 미싱과 포장일만 하기로 하고 8월 19일부터 일을 시작하던중 29일날 포장일을 하던중 내앞에 있던 동료아주머니가 저에게 포장을 못하게 하고 미싱보조일을 시켰습니다.
저는 근무조건이 미상과 포장일하기로 하고 여기에 왔기 때문에 할수 없다고 하자 동료 아주머니가 저에게 정신병자,가시내라는둥 욕설을 했습니다.
그 소리를 듣고 여관리자가 이야기를 하자고 해서 사무실로 갔는데 갑자기 저에게 소리를 지르며 집에 가라고하며 제가 가지않으면 자기가 가겠다고 해서 저는 일을 하러 왔는데 집에 왜 가느냐 하며 집에 갈수 없다고 하고 저의 자리고 가려고하는데 아까 정신병자라고 했던 아주머니가 제꺼 핸드백까지 어느새 가져와서 저에게 던지며 몸을 떠밀고 목을 할퀴며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저는 못가겠다고 하면서 다시 저의 자리로 와서 포장일을 하려고 일감을 찾아서 일을 하려고 하니 아까 정신병자라고 했던 아주머니가 일감을 낚아채고 일을 못하게 막았습니다.
포장관리작업자인 과장도 제가 할일을 자기가 하면서 저에게 일을 주지 않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일을 할수 없다고 느끼고 끝나기 직전인 4시 50분에 여관리자가 있는 사무실에 찾아가 내가 그만둘테니 사장님 성함과 여기 주소를 알려달라고 했습니다.
노동청에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랬더니 여관리자는 알려줄수 없다며 왜 회사를 걸고 넘어질려느냐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포장관리자인 남자와 아이롱기사(남자)가 들어와 왜 여기에 와서 괴롭히냐며 나가라고 하는데 제가 거기에 서있자 불을 끄고는 도둑질을 할려고 여기에 있냐고 몇번을 저에게 말했습니다
저는 일도 못하게 하고 부당으로 해고 시킬려고 하면서 내가 이것도 요구못하냐고 하면서 집에 갈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나와 저의 자리로 돌아가서 서있는데 아이롱기사가 저에게 와서 오른쪽 팔목을 확 잡아 끌면서 바깥쪽으로 밀었습니다.
저는 비틀거리며 옆에 있던 행거(물건나르는 수레)에 앉아 있자 포장관리자가 언제 와서는 행거를 마구 밀고 당기고 하자 위에 있던 런닝포장을 했던 박스(라면상자 정도) 6~7개가 저의 머리와 어깨위로 마구 쏟아졌습니다.
저는 피해야 겠다는 생각에 얼른 일어나 옆에 있는데로 앉으려니까 아이롱 기사가 저를 밀어서 뒤로 벌렁 넘어졌습니다. 다시 일어나려고 하자 아이롱 기사가 저의 양쪽 발목을 잡고 포장관리자가 저의 양쪽 팔목을 잡고 밖으로 끌어냈습니다.
거의 바깥쪽으로 오자 퇴근하려던 아줌마들이 저의쪽을 보고 남자들이 저러면 안된다며 수근거리자 남자 둘이 잡고있던 손과 발목을 슬그머니 놓았습니다.
저는 기진맥진 했지만 정신을 차리고 112에 전화를 해서 경찰이 왔는데 저를 괴롭히던 남자 2명과 저의 인적사항만 기록하고 여관리자의 이야기만 듣고 모두 돌려보냈습니다.
저는 어찌할지 몰라 남편에게 전화를 했더니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바로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끊어서 파출에 갔습니다.
가서 접수를 해달라고 하니 경찰이 당무자가 바뀌고 또 그 남자들이 살인자도 아니고 중죄인도 아니니까 내일오라며 접수를 해주지 않고 진단서를 받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냥 갈수 없어서 그 자리에 서있는데 경찰들이 가래떡을 나누어 먹으며 저에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집에 가질 않자 경찰이 당무자에게 전화를 걸어 나오라고 하자 나온다던 사람이 나오지 않고 한참후에 전화를 다시 걸자 당무자가 친척이 상을 당해서 나올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걸어 남편에게 현재 상황을 말하자 남편이 경찰에게 뭐라고 했는지 경찰 한분이 접수를 해주겠다고 했습니다.
내가 말한내용과 진술서의 내용이 틀려서 내가 지적을 하자 상관없다며 지장을 찍으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는말이 나중에 그 남자들이 구속이 됐는지 어찌됐는지 전화를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저는 일단 접수를 했기 때문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파출소는 우리집과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데 집에 돌아와보니 9시가 훨씬 넘어있었습니다.
집에와서 아까 진술서의 내용이 틀린게 마음에 걸려서 제가 다시 진술서를 써서 다음날 아침에 제가 쓴 진술서를 가져갔습니다.
한참후에 상대편 남자들이 와서 진술을 하는데 나는 팔과 발목이 잡혀있어서 아무런 힘도 쓸수 없었는데 제가 상대편 남자의 팔을 주먹으로쳐서 멍이 들었다며 팔을 보여주고 발길질을 6번했다고 말을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보니 경찰들이 상대편남자들이 대처할수 있도록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서 접수를 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내일오라고 했던 것 같습니다.
저는 29일 진단서를 끊은게 전치 2주가 나왔고 상대편 남자중 한사람이 진단서를 끊었는데 그 남자도 30일날 12시30분쯤에 2주짜리 진단서를 다른 사람이 가지고 왔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저 너무 억울합니다.
저에게 좋은 조언을 해주세요....

메일로 조언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제메일은 gomdolee8928@hanmail.net 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