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살가운 편이지만
집안내력 때문인지 결정적인 순간에는 무척 차갑습니다.
시누에게 매달 말일에 붙여 주어야 할
돈이 있는데
요즘 주말이라도 텔레벵킹 늦은 시간까지 다 되는 세상에,,
아무 생각 없이 토요일 (30일)에 붙여야지 하고 있는데
시누가 전화가 와서
주말 전에 안붙였다고
난리난리를 핍니다
신랑은 한술 더 떠서 미리 미리 전화 안했다고 지랄하고,
똑같은 것들
말일 전에만 주면 되는 것 아닌가요?
이일이 불씨가 되어 심한 말다툼을 했는데
내가 말안하면 우리 남편은 전혀 개의치 않고
나름대로의 자기 생활에 충실하며
더 차갑게 굽니다
너무 얄미워요
이런 걸 못참고 먼저 화를 풀어버리고
먼저 말걸어버리곤했어요 제가
이젠 안그러고 싶은 데
어떻게 하면 신랑이 먼저 못 참고
말걸고 화해하자고 하게 할수 있죠?
외박이나 이런 극단적인 방법말고요
경험있으신분 이야기좀 해 주세요
남편이 눈물 쏙 빼는 그 날을 위하여!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