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도 못 벌면서
자존심은 강해가지고 한 가지도 질려고 하지도 않고
남에게 얻어 먹으면 죽는 줄 알고 술값 혼자 독차지하고 다니더니
어느날부터 신용불량자 대열에 끼어 빚만 늘어 나 그러잖아도 꼴보기 싫은데
옆에서 자꾸만 잠도 못 자게 찝적이던 남편 꼴 보기 싫어
발딱 일어나 아이들한테 가 버렸더니
오늘 삐졌는지 아는 척도 안 하네...
으휴~~
웬수...
누가 그러던데,
남편 밥 먹는 것도 보기 싫으면 함께 안 살아야 한다고...
조금만 더 있으면 정말
먹는 꼴도 미울 거 같으니...
어쩌면 좋아...
성질이나 사근사근하면 곱게나 뽜주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