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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놈이랑 한바탕


BY 분개녀 2003-09-02

방금 남편놈이랑 한바탕 했다. 미친 개새끼... 그놈의 변덕스럽고 괴팍스런 성격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고 이해도 안되고 그 덕분에 상처만 많이 입었다. 아무래도 아닌 것 같은데 결혼해서 아니 결혼 전부터 계속 아닌 놈인것 같은데. .. 싹수가 노란 놈인 것 같은데...결혼 한지는 몇 년 안 되지만 항상 이혼을 생각하고 산다. 싫어서 여러번 이혼 할려고 했지만 그 놈의 지독스럽고 집요한 녀석은 아직까지도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도망가면 끝까지 쫓아와서 또다시 집요하게 매달리고 협박하고 질질 끌고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 사는 것이 지긋지긋하다. 세상에 이렇게 집요하고 희안한 성격을 가진 놈이 또 있을까? 이새끼는 굉장히 가부장적인 권위주의다. 지는 나한테 온갖 사사로운 잔소리로 날 비난한다. 별 것 아닌 것도 편하게 보질 못하고 비난을 섞어서 항상 가시가 있는 말들로 항상 나를 괴롭히면서 내가 지 잘못을 지적하니까 오늘 나한테 물건을 던지면서 상스러운 말까지 하면서 따지는 거다. 미친개새끼.

난 이 놈이랑 있으면 언제 또 무슨 말들로 나에게 상처를 입히고 나에게 싫은 것을 집요하게 강요할 까 싶어 항상 긴장한다. 이것이 사는 것일까? 어떤 말도 어떤 행동도 어떤 결정도 편하게 할 수가 없고 항상 눈치가 보이고 긴장이 된다. 결혼하고 나서 이새끼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인간들 아주 희안한 꼬라지도 많이 봤다. 항상 지 이익을 위해서 남을 속이고 말은 장식에 불과하다. 필요에 따라 하고 지키지도 않는 장식. 모든 것을 지 멋대로 할려고 한다. 실제로 나에게 관련된 아주 개인 적인 것이라도 지 말대로 할 것을 강요하고 거기에 대해서 내가 항변하면 상스러운 말로 모욕하고 욕하고, 위협을 하거나 심지어 폭력까지 행사한다. 이런 놈이랑 살아야 할까? 지 신명나서 집안일 가끔 도와 주고 엄청 생색내는 것, 남들 앞에서는 굉장히 좋은 사람인 척하면서 뒤에서는 남들 알까 쉬시하며 별 희안한 짓을 다 한다. 난 근본적으로 믿음이 안가는 인간이다. 표면적으로 집안일 좀 도와주고 어디 밖에 데려간다 해도 그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이 새끼는 같은 사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도 모르는 놈이니까 . 항상 지켜야 될 선이 없이 어느 순간에 자기 이익을 위해 나를 묵사발 만드느까. 그런 것들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런 데도 살아야 할까? 아직 아이도 없는데.. 여러분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