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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이납니다


BY 슬픈맘 2003-09-03

속상하다기보다는 맘이 너무 아프고 답답해서 아컴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올해30에 8살난 아들과 6살난 딸을 둔 주부이자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전 애가 둘이지만 항상 약한아들땜에 하나더 있음 했거든요

나중에 서로 큰의지가 되길바래서요

그리고 3년전 셋째를 임시했습니다 그런데그때 시댁에서 시댁부모님과 같이 살

아서 무지 힘들었거든요 우리시댁얘기까지 하자면 가슴미어지고 글만 길어질거요

하여튼 여러가지로 셋째애는 3개월을 못견디고 먼저 가버렸죠

그리고 울신랑은 자꾸 야위여가고 아파하는날 보며 안스러워 그냥 나와지금은

시부모님과 따로 삽니다

그리고 올해 3월에 다시 셋째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몸이 너무 약하고 자꾸 아프기만했던난  또다시 2개월때 셋쨰를 잃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몸이 추스려지기도 전에 직장을 다닐수 밖에 없었습니다

경제적으로도 힘들기도 했지만 시댁이 가까이에서 사는데 자꾸 시댁농사 도와달라눈치주고

몸이 아파 못가면 곁에살면서 안온다  눈치주고...

그래서 내일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죠

근데 문제는 자제를 못하는 울신랑

내가 힘들고 아프다고 해도 밤만되면 나볶으고 애갖으면  안될것 같아 조심조심

또 조심시켰는데

자제를 못하더니 드뎌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다시 세쨰가 내게 찾아온거죠

근데 또 다시 몸이 자ㅣ꾸 아프고 어제는 밤잠도 설쳤습니다

설사하고 배가 자꾸 아프고 일은 힘들고

그래서 걱정입니다  그리고 맘이 너무 아픕니다

다시 애가 못견디고 떠날까봐

여긴 시골이라 병원도 멀고 직장 생활도 해야하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잘 참아주면 좋을련만....

지금은 조금 괜찮지만 혹시 애가 잘못되지 않았나 걱정입니다

애잘못될때 배만 조금아프지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었거든요

너무도 혼란스럽고 걱정뿐입니다

지금 병원에 갈려고하는데

겁부터 납니다

이번에도 잘못되면 어떻게 해야하나

답답하고 마음만 아프고......

아컴 주부여러분 제게 힘을 주세요 건강하게 건강한 세째아이

맞을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