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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는 예단


BY 금이 2003-09-17

 

안녕하세요?

일전에 <이런결혼해야할까요?>란 제목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던 금이입니다.

추석 명절들 잘 보내셨지요?

그간 저는 파혼으로 인해 운둔생활의 연속이였는데 한가지 조언을 받으려고

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부모님께선 어차피 남친과 둘이 연락을 주고받아야 저한테 득될게 없으니까

마무리는 아빠가 직접 나서서 하신다고 하셔서 저는 남친과 소식도 두절하고

신혼살림이며 가구는 모두 계약금 손해보고 물릴수 있는건 물리고 마무릴

했거든요.

그런데 그쪽집으로 이미 보내진 예단비를 돌려받지 못해서 골치입니다.

집나갔다던 형수의 입김인지 내막은 모르겠지만 한번오고간 예단은 그걸로

끝이란 말에 저희 아빠는 기도 안차하시며 결혼으로 장사할려던 인간들이였다고

하시고 파혼후 만나진 않았지만 몇통화 전화를 했던 남친얘기로는 이미 옷값이며

결혼준비금으로 또 맞추지도 않은 저의 예물비로 모두 들어가고도 모자라 낭패를

봤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다시시작하자고 설득하는 말만 늘어놓고.

저희 엄마도 그집에 갔다 돌아오는 이불이며 은수저, 반상기 세트등 물건은

모두 남주거나 태워버릴거라시며 돌려받는것조차 꺼리는 말씀을 하셨지만

예단비 5백만원은 적은 돈이 아니라 다시 보내는게 맞는건데 별 집이 다있다며

혀를 차십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저도 파혼후에 예단은 돌려 받는것이라 알고있는데

그것이 아닌가요?

가르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