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일가친적에 선물주기 바쁜남편으로 글을 올린적
있는 사람입니다.
미혼시절에는 없는 고민거리가 결혼을 함으로써
왜 떨어질수 없는 골치거리로 자리매김을 하는지..
정말 속상하네요..
남편이 아니그러면 시부모가 섭하게하고 시부모가 아니그러면
시누들이 섭하게합니다..
울 남편 그리 열씸히 선물이니 물건이니 퍼 날라주어도
시댁에선 그다지 인정받지 못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 했던가요......
하나밖에 없는 아들 머슴치급하면서도 나와 남편이
부부쌈하면 항상 아들편(? 편이란 표현이 웃습긴하네요)만 듭니다.
얼마전에도 퀸싸이즈 침대를 작은아버지에게 사주었더군요..
물론 난 모랐구요..그 계기로 부부쌈을 하고 난 시댁에 갔습니다.
다른곳에 갈수도 있었지만, 집나갔다는 어거지를 씌울까바 시댁으로 갔습니다.
(예전엔 애 팔을 잡고 서로 잡아당기다가 애 팔 빠질꺼같아 놓고 그집인간들
꼴보기싫어서 1,2시간 정도 밖에 있었던적이 있었는데 그날 난 완전
도망간년으로 낙인찍혀더군요..기가차서 고작 2시간 나왔는데 애버리고
집나간년으로 자기네(시댁)식구끼리 내흉을 보고 있더라구요~해서 아예
두 말 못하게 시댁으로 갔습니다....에고..삼천포네여~^^요것은 이쯤마무리하고)
시모에게 여차여차해서 왔노라구 말하니 시모왈
"아가가 참아라..여자가 참아야한다 어쩌구 저쩌구~무조건 참아야한다"
이게 말이가? 똥이가? 설사가??
츠암나..환장하겠더라구요..
염병~ 당신 딸래미한테나 참으라고 하시지....
결국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슴다..
"왜 참아야하는데요? 여짓 참았으면 되찌...또 참아야하남요..
언제 저사람보구 참으라고 말씀하신적 있냐구요~왜 여자만 참아야하냐구요.."
울 시모 내가 뭘 잘못 먹었냐는듯이 쳐다봅디다..
모른척하고 주방가서 남편 욕함써 밥 챙겨먹고 나왔습니다.
낼이면 아마도 시댁에 나 또 미틴년 되어있을겁니다..
그래도 좋습다....가만이 있어도 속터지고 그러는데, 괜히 나 건들어서
남편 대신 울 시모가 죄값(?) 받았습니다...
내가 넘 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