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랑 같이 문화센터에 나가서
이것저것 배우면서 나름대로 활기차고
바쁜시간을 보내고 있어여,,
기동력도 있어서 나름대로 문화생활 즐기면서
살고있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
가끔씩 밤이되면,특히 애기 자고 신랑도 늦고 나
혼자면 너무 공허하네여,,정말이지 머라 설명할순
없지만요...너무 쓸쓸해요,,
집에만 있을땐 몸뚱이가 어찌나 물먹은 스폰지같은지
암것도 하기 싫구...
아까 낯에 화장하고 나갔다 와서는 화장도 안 지우고 여적 이러고 있어요
귀걸이도 치렁치렁하게 매단체로...
귀차니즘증후군...
누구든 붙들고 수다라도 떨고 싶었지만,,
밤에 나갈수 있는 처지도 아니구
나가서 같이 생맥이라도 마실수 있는 친구도 없구,,
(물론 내 처지때문이지만...)
어찌나 마음이 허전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