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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 나...피해의식에 자악 갈때까지 갔다...


BY .. 2003-09-19

결혼한지 2년 다되어간다..

아직까지 혼자 벌고 있다. 나 아직 철없는 30살이다

한번씩 나 스스로 생각해도 철없다 싶다.

하지만, 이놈의 질투심과 자괴감과 피해의식은

정신병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친구가 결혼날짜 잡았다 한다.

축하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중인격자인 난...

말로만 축하하나 보다.

나 결혼할때 일주일 차이로 친구가 결혼했다.

비교전쟁 잘하는 나 그 친구랑 바로 비교했다 내 처지에 대해

예단 그친구나 나 시댁에 500 줬다 (남편 옷 시계 한복은 따로)

나 시부에게서 100만원 되돌려 받았다..(폐물 웃기지도 않는거 따로

받았다 남들 흔해 빠진 셋트하나 안해주셨다) 친구 500만원 그대로

받았다나..신혼여행 친구 외국나갔다..시댁에서 경비 다 주셨다나..

나 한국일주 했다.왜 신랑집에서 신혼여행비 안줘서..친정에선 줬다..내가 뭐 모자란 아이도 아니고 기분나빠서 난 그돈 엄마 도로 줬다...

친구 신도시 아파트 9000만원에 시부가 사주셨단다. 나 2300 주택전세 산다 그것도 시댁에서 해 준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울 신랑 몽땅

빛으로 얻어왔다. 그리고 11월에 결혼한친구 호주 갔다 오고 주택전세

시댁에서 7500 주셨단다..이번에 결혼하는 친구 5000만원 시댁에서

해 줬다고 나한테 짜증부린다.

나 결혼한지 3개월만에 교통사고 당했다.. 컨테이너 앞머리가 신랑이랑

타고가는차 뒤를 들이받아 차가 반동가리 났다...(그 운전자 음주에

뺑소니다) 그리고 합의 바보 같이 해서 십원짜리 하나 못받고 

그러는 동안 나 화병 생겼다. (범띠랑 닭띠 궁합이 안좋다 그러던데

맞는 이야긴지... 사실 결혼을 신랑과 시댁에서 나를 많이 속이고

결혼했다. 시아버지 직업도 초등학교 선생님이라고선 2년 살다보니..

소사 였다는걸 우연찮게 알게되었다.) 그리고 월드컵보다 임신... 4개월

만에 교통사고 휴유증인지.. 사는게 힘들어서 스트레스 받아서 인지...

돌려 낳은걸로 아이를 잃었다. 그리고 또 두번째 유산....

1주일 차이로 결혼한 친구 벌써 둘째 까지 임신했다 12월 출산이다.

다른 친구도 12월 출산... 나 친구들이랑 인연 끊고 산다..

너무 비교 되고 나만 불행한 삶 사는것 같아서.. 바보 같다는걸 알면서도

비교되는건 어쩔수 없나 보다.. 그리고 12월에는 전세를 옮겨야 한다.

사실 5000 - 6000 은 있어야 다른 집도 볼수 있다..

신혼집을 우중충한 곳에서 시작한건 나 혼자이지 싶다..(본인 친구들에 비해)

그런데 모아둔 돈이 없다.. 교통사고에 없는 시집 뭔 그리도 제사가 많은지...

울 시부 제사 때 명절 때 돈 안준다고 맨날 죽는 소리 하신다...

지겹다.. 난 왜이리 불행한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