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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누구때문에 살이찐건데


BY 비내리려하는날 2003-09-19

님 많이 섭섭하셨겠네요

누구때문에 이리 망가지고 살이찐건데...남편이 벌어다준 돈이 아까워서 쓰지도 못하고 오직 자식과 남편만을 위해서 썼는데,,

이쁜옷을 봐도 내것살라다가 남편이랑 애기것 사 가지고 들어오는데...

주부가 얼마나 할일이 많은지 님 남편에게 일깨워 주세요.

다른 나라에 비해 아직까지 주부를 아무것도 아니라고 취급하는 우리 나라 남정네들이 너무 많네요.

님 서운해하지마시구요..늙어서 혼내주세요

님 화이팅!!!!!

전 직장에 다니지만 남편 몰래 비자금 모으는 재미로 살아요.난 우리 신랑은 비자금이 없을꺼라 생각했지만 얼마전에 저한테 들키고 말았죠?

우연히 바닥에 떨어드린 지급 명세서를 봤는데 글쎄 농협 현금 지급 영수증이더라구요.

100만원 정도 들어있던데..우리 신랑 항상 저에게 용돈만 받아서 살지 비자금에 비자도 모른다고 큰소리 빵빵 쳤거든요.

그래서 제가 거기에 찍힌 번호로 컴퓨터에 내역을 .....

웃기기도 하구 불쌍하기도 하구.

저희 신랑 조폐공사 다니는데 거기에는 돈 10원도 통장으로 들어오거든요.

용돈으로 비자금 모은건지 아님 뭘로 모았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모른척 하고 있을라구요.

닌도 비자금 모을수 있음 비자금 모으세요.

요즈음 주부들 거의 다 비자금 있다 그러더라구요...그리고 맛있는것도 사 드시구요..이쁜옷도 사 입으시구..운동도 다녀버리세요 보란듯이....

님 화이팅..언제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