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이 유치원도 안 다니는데
안경을 써야 된다네요.
어이가 없고 속상해서 어릴때부터 항상 기도하기를 안경 좀 안쓰게
해달라고 하나님한테 기도했었는데
안과가서 시력검사하니 생각했던 것보다 더 나빠서
눈물이 다 납니다.
유치원이나 다니면 쓰게 하겠다고 했더니
선생님께서 그냥 안경을 맞추라고 도수적은 종이를
보여주네요.
맞춰야 할까요?
그리고 근시도 있고 난시도 있고 또 밤에 잘 안 보이는
망막 뭐라했는데 기억은 안 나지만
사진찍고 또 다시 검사하러 오라네요.
황당하고 아무리 자식일은 맘대로 안된다 하더라도
임신해서 눈만 닮지 말아다오 하면서 열심히
기도했는데 하필 제 눈을 닮았더라구요.
일부러 눈 작은사람은 만나보지도 않고 커다란 눈가진
남편이랑 결혼했는데
누가 태어나면 머리가 곱슬머리인가 본다고 했지만
난 눈부터 보았거든요.
아아~~~정말 내 맘대로 되는 것은
커피믹스 밖에 없는건지..
눈에 좋은 비타민 A를 부지런히 먹이면 다시
좋아질까요? (몸에 좋은 시금치는 안먹음)
날씨는 좋은데 난 먹구름...
좋은 의견있음 주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