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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지혜를 빌려주세요


BY 머리찌끈 2003-09-19

여러분에 현명한 지혜와 재치를 얻고싶어요

저는 결혼 12년에 애기 둘  신랑에 4식구 평범한 엄마입니다

저 정말 어떻게 대처하는게

똑똑하게 가정 잘 지켜나가는 길인지

머리가 찌끈찌끈 아프네요

 

왕 고집에  융통성이 없는 신랑문제입니다

가정형편*장녀가 10살 중증 장해자* 상  직장을 몇군에 옮겼답니다

신랑은 일이 생명이고  보람이고  전부입니다

나이가 45살이다보니  정사원으로 취직하긴 어렵고

지금은 계약사원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죽도록  일해봐야  그저 한달  밥벌이 정도

그래도  신랑은  열심히 일해서

남에게 싫은소리 안하고

먹고 살수있으니까  만족하는건지

어쩐지 그속을 알수가 없네요   

 

이기회에  독립해서

자기 일을  가져야 되지 않을까

지금이  시기인것같다구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경과를 봐서도

몇번 직장을 옳긴것도  애기문제

-24시간 보호자가 필요함 -

 시도때도 없이  애기가  사고를 치니

남의 직장에 일도 폐가 될거  불을 보듯 뻔합니다  

 

신랑은 전기 기술자로써 영어회화는 물론  자격증도 몇개나 되고 

독립해서 일을하기에는  충분한 경력과 기술이

있습니다만  성격상  자기일을 못한다구

쥐꼬리처럼 받아도  남의 밑이 딱 맞는성격입니다

그건 네 성격이고  지금 우리 가정 형편상

남의 밑에가서 일할수 있을 상황이 아니다

빠른 시일 에 자영업쪽으로  진로를 잡고 준비착수하자는

제 생각과  생각중 이라고 말로만 중얼거리는 신랑이랑

얼굴만 보면  좋은이야기가 아닌  싸움으로 끝나는

요즈음입니다   

 

오늘도 곰곰히 생각했습니다

사람성격은 여간해서 안바뀐다는데

가족이 내가 아무리 호소해도

우리신랑 남의밑에서 일할생각이라면

내가 생각을 달리해야 하는게 맞는건지

-남의 밑에 일해봐야  점점 조건 대우는

나빠지기만하고 몇년이나 일할지.....

 

앞으로 20년은 일해야한다면

지금이야말로 경력도  나이도 있으니까

독립하면  딱좋겠는데

남이 뭐라고 해도 융통성없는 똥고집

시어머니가 자기 아들인데

나쁜말 하겠습니까?

자기 엄마말도 안듣고  지마누라말도 안듣고

장해자인 애기입장도 생각안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 신랑을

이해 설득 시킬수 있을까요

이 머리로는 도저히  현명한 판단이 안섭니다   

얼굴보고 싸우기도

지쳣습니다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