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에도17만원이라니...화가 나네요
우리 형편에 비해 씀씀이가 크다는 것보다 더 화가 나는건 그게 다 지네 엄마랑 통화를 했다는 사실입니다
매달 평균 15만원 정도의 요금이 나오는 남편
도대체 어디다 그렇게 전화를 많이 하는가 이상해서 남편 몰래 통화 내역서를 떼어봤더니
거의 대부분이 지네 엄마한테 걸었던 거더군요
(남편이 쓰는 핸드폰이 제 명의로 되어 있어서 쉽게 알아볼수 있었어요)
단 하루도 빠짐없이... 어떤 날엔 몇번씩이나 전화하고 또 하고...
그것도 한번 했다하면 오래오래...
나 모르게 모자지간에 무슨놈의 비밀얘기가 그렇게나 많은건지
저랑 있을때는 시간이 철철 남아돌아도 전화 안합니다
그러다가 밖에만 나가면 나 모르게 전화질 해대느라 정신이 없는거죠
통화시간대를 보니 열심히 일하고 있어야 할 시간에 일도 안하고 전화통에 매달려 있은 적도 많더군요
통화내역서에는 남편이 건것만 확인이 되고 받은 전화는 기록이 안되서 물증을 잡을수는 없었지만
시어머니 또한 시도 때도 없이 남편한테 전화질을 했음도 분명하고...
왕마마보이 남편과 왕집착증 시어머니 사이에서 내가 언제까지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가슴이 답답해 미칠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