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1년 반이 됐습니다....
그동안 남편이 절 3번이나 의심했습니다...
자기 입으로도 자기가 의처증처럼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고 시인한 적도 있습니다...
불안합니다...
지금은 말다툼하고 얘기해서 오해가 풀리면서 싸움은 끝나지만...
나중에 남편이 날 의심하는일이 또 발생했을때 내가 만약 알리바이를 만들지 못한다면
남편은 날 정말 가만 안 둘것 같습니다...
-첫번째 사건-
울 신랑이 백수 시절이었을 때 입니다..
집에서 티비보다 인터넷검색하고... 이러케 시간을 보내더니 친구의 전화를 받고
두어시간 나갔다 왔음다..
전 그동안 화장실에서 욕실장에 붙은 먼지를 티슈로 닦고
그 티슈를 변기에 버려놓곤 나중에 볼 일 보면서 물 내리려고 그냥 두었습니다...
남편이 외출했다 들어와서 그 휴지를 보더니...
나보고... 집에 누가 왔다갔냐 묻습니다...
무슨소리냐고 되물었더니...
정액묻은 티슈가 변기안에 있다면서
저더러 그동안 모했냐구 다그쳐 묻습니다..
아무도 다녀간 사람이 없고 욕실장은 닦은 먼지묻은 티슈라고 해도 믿지 않았습니다.
-두번째사건-
병원에 제가 2주간 입원한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에 있다가 그냥 집에 들렀습니다.
온김에 옷을 갈아입고 다시 병원에 갔죠..
오후에 퇴근해서 집에 들어간 남편이 전화로 묻습니다..
집에 왓다갔냐고....모하다 갔냐고.... 바지는 왜 벗어놓고 갔냐고..
그냥 갈아입었다고 말했는데...
남편생각에 틀림없이 무슨일이 있었다고 생각하는거 같았습니다.
집에 모하러 왔다갔냐고 참 이상하다 이러케 말합니다...
-세번째-
저도 맞벌이를 합니다.
회사랑 집 중간 지점에서 회사동료들과 저녁을 했습니다..
남편은 집에 먼저 퇴근해 있는 상황이었고
늦는다고 전화를 했었습니다.
저녁을 먹는 사이 핸폰 배터리가 나갔나봅니다
전 몰랐죠...
남편이 그사이에 전화를 했었는데 제가 안받으니 찾으러 그곳에 왔답니다.
우리그전에 저녁을 마치고 일어났죠
길이 어긋나 못 만났는데
남편이 저를 못 만나고 집에와서 절 보고 따집니다..
내가 거기 갓다왔는데 너 못 봤다
어디서 누구 만났냐...
너가 집으로 오고 있었다면 내가 왜 못 보냐 건너편 길까지 살피면서
갔었다.. 넌 지금 거짓말 하고 있다...
이러면서 또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이러케 간간히 의처증처럼 사람 의심하는데 어쩌죠...
그런 사람들 보면 나중에 부인 때리기도하고 죽이러고도 하고 그러든데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