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형제 많은 장남 며느리다.. 가난한 신랑과 만나 지금껏 열심히 부모 유산 하나 없이 노력하여 이제 내년이면 아파트 입주를 두고 있다.. 그 와중에 울 어머님 결혼 하고 지금껏 " 참고 살아라 동생들이 도와 줄거다.. 내가 밭일을 하고 있으니 잔금치럴때 이천 정도 도와 줄께.. 아이들 대학 보낼때 등록금 내가 도와 즐께.." 온갖 말씀 다 하신다.. 그러면 난 웃으면서 어머님 넘 무리하게 일하러 다니시지 말고 몸 생각좀 하시라고.. 용돈이 부모님 한테 자식들이 아무리 작아도 한달에 50만원 인데 소 일거리고 하시고 맛난것 사드시라고 한다.. 물론 형제가 많아 받지 않고 내 스스로 집 장만 하는게 뜻뜻하여.. 난 절대 안 하리라 했지만..
어느날 손 아래 동서집에 동서는 분가해서 살고 있지만 (집이 동서 명의로 된집이다) 그 집이 허름하여 새 빌라로 바꾸자고 동서가 했다.. 난 참 동서가 고맙게 생각이 들었다.. 아직 어른이 건강하시니까 아파트로 들어 가도 몇년있다 제사도 내가 모시고 하면 되겠다 싶었는데 울 엄니 왈 " 내가 번 돈으로 시아버님 하고 방 얻어 나갈란다" 하신다 그러면서 제사도 이제 큰 며느리 한테 준단단... 참 어처구니가 없다
뒤통수를 한다 맞은 기분이다..
아니 그러면 여태껏 말을 하지를 말든지.. 내가 거절을 하기도 전 당신 스스로는 다 생각을 하고 그동안 며느리 한테는 온갖 좋은 말은 다 하고
평소에도 좀 그런 성격이란 걸 알지만 .. 참 어른으로써 대우 못받을 행동을 하고 계신다
는 걸 느낀다..
물론 내가 제사를 앞으로 당연히 모시고 해야 한다
하지만 그동안 울 시엄니 머리 쓴 것에 화가 난다
나도 내가 " 어머님 제가 제사를 모실게요" 하면서 모시고 싶은데
억지로 밀어부치는 시엄니가 넘 얄밉다
여태껏 동생 공부시킨것도 장남과 둘째요.
결혼하여 방 한칸 얻어준 적도 없는 시어른
아무 능력없이 자식들만 오로지ㅣ 낳기만 했던 어른
잘 할려고 하다가도 화가 난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이말만을 해야 겟다
"" 어머님 큰아들 아파트 입주때 잔금 칠 돈 좀 보태준다면서요""
울 어머님 황당해하는 표정 정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