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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받는 태도...


BY 부르크뮐러 2003-10-07

 

울 신랑은 휴대폰을 극진히 챙김니다.

다 이유가 있겠지여!

예전에도 한바탕 했습니다.

아무도 안들리게 작은 방에가서 받는다던지,

유선전화로 통화해도 내가 들어가면 끊어버리고..

여차여차 해서 같이 일하던 여자랑 매일 통화는걸 알았죠!

하루에 10통도 넘게...

뭔 할말이 그렇게 많은지..

일이 벌어진거지여!!

대판 싸우고, 집 나간다고하고...

물론 처음엔 발뺌을 하지여! 그러다 덜미가 잡히고

나한테 싹싹빌더군여! 다신 안그런다고...

 

그럼 뭐합니까!

물론 줄어들긴 했겠지여!

가끔! 아주 가끔!

날 기분나쁘게 합니다.

어떤여자한테 전화가 왔는데, 반말로 하는것이 다 들림니다.

"어! 나야"하면서...

그때도 대판 했지만 묵묵무답

또 여러날 있다가 의심스런 태도

같이 방에 있는데 전화가 왔네여!

전화번호 보고 안받습니다.

내가 옆에 있으면 들리니까 그러는 거겠지요!

또 여러날 있다가 1시쯤 집에 들어와서

전화가 왔는데 또 여자였습니다.

그 여자랑 밥먹고 같이 있다 온거 같은데...

물론 울 신랑의 대답은 예, 예  대충대충 빨리 끊으려고만 하는...

그러면서 통화음을 줄이느라 연신 눌러대는 행동...

 

울 신랑의 귀가는 평균 12시 예여!

10시반에 끝난다고 하는데, 집까지는 15분밖에 안걸리는데,

11시까지는 충분히 올 수 있는데...

몇번을 얘기해도 이것저것정리하고,

남아서 연습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그러다 밥 먹고 온다고 하는 날을 1~2시 (새벽)

난 직장생활하는 탓에 먼저 10시쯤 잠을 잠니다.

 

평소의 생활은 다 같은 남편들의 게으르고,

집안일에 무관심하고, 잔소리 여러번 해야 한번 해줄까말까!

아이들 교육이나, 놀아주는건 관심밖이고...

때론 집에 과일같은거 1박스씩 사오고,

재롱도 떨지만...

 

한가지 더

자기가 얼마를 벌어서 어디다 얼마를 쓰는지 전 모르죠!

아직까지 집에 갖다주는돈 없고...

내 벌어서 먹고 살지여!

 

 

내가 한심한 여자 같지여?

이런 남자 무슨냄새 사는지좀 알려줄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