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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여자때문에...


BY 미치겄소 2003-10-08

정말이지 너무 속상합니다.

어디다 하소연 할까하다 여기에 글 올립니다.

전 주택이층에 살고있습니다.

한일년쯤 윗집에 이사를 왔습니다.가족은 딸 돌쟁이하고 아들5살.이리 4가족인데요.

어느날 전 길가다 그엄마가 이사왔다고 하면서 저한테 인사를 하더군여.

전 그렇잖아도 아는사람도 없고해서 너무 방가웠어요,나이도 거의 4살정도 차이나고요.

그래서 전 집앞에서 언제 시간나면 놀러오세요 차나한잔하게 하고 말했드니.말 끝나기가 바쁘게 지금가서 할까 하데요.  그러면서 좀 친해졌어요.

아이 놀이방도 바꾸고 싶다하면서 울 아이 유치원 소개 해달라해서 해줬답니다.

그런데 그이후부터 저 무지 속상하고 하루 하루가 짜증이였답니다.

아침에 아이보내면서 저희집 들어옵니다.그시간 전 식사 안해서 먹을려니 미안해서 밥먹었냐 물으면 안먹었답니다.그러고 커피한잔...오후 점심도 먹입니다 안가고  아이들 오후 늦게 오는데 그때도 아이들 자기집 안가도 우리집으로 바루 옵니다.

처음에는  사람 오는것이좋아 이해했습니다.글고 아이들 간식 주고 저녁때면은 자기신랑 늦게온다고 안올라갑니다.저녁도 먹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자기집마냥 냉장고 뒤지고 저 아파서 잠좀잘려구 하면바로 앞에서 드라이하구 미칩니다.

아이들 오는시간에 와서 아이들 방겨야 하는데.자기는교회아줌마 덜하구 커피마시다가 항상늦게와서 그아들넘 저희집에 옵니다. 엄마 없다고 울면서..

한번은 저로서는 진짜 이해가 안가더군요.

교회 다니지는 않아서잘 알지못하지만 수요일 저녁예배가 있던날 입나다.

슈퍼갔다오다보니 그집아들이 울면서 있더군요 소리도 아주크게.저녁7시10분쯤..

왜울고 있냐고 물었더니.자고있는데 엄마가 없다네여.

불도 꺼져있더군요,아이가 저녁에 일어나서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우리집으로 델고와서 전화핸드폰했드니 받고서 바로끈더군요..어이가 없어서 다시했드니 요번도 마찬가지... 한6번정도 했습니다.(전화고장아니였음.교회사람들 말소리 들리더군요)

기가 안차서 아이 저녁먹이고 있는데있는데 그때 전화하더군요..

빨리오라고 아들 울고 난리났다 했죠.좀있다 와서는 아들만보더니 집에 가자 하면서 저한테는 고맙다는 말한마디 안하데요.

너무 서운했지만 나중에 라도 하겠지 했드니 한 두달이가도 말 안하더군요..말주변도 없어서 뭐부터 써야할지모르지만.이것말고도 서운한점이 너무 많네여.

서운해서 말 몇마디 던져도 그때뿐이고,,어찌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