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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친구가 일을 저질렀어요


BY 찜찜이 2003-10-09

고등학교 친구 하나가 불과 2주만에 친구들 모르게 집을 샀다네요....

 

지금 결혼한지는7년 ! 4300하는 빌라에 전세로 살거든요.방세개짜리.(넓어요)

 

근데 근처 시영아파트15년 된걸 1억 천 8백에 육천 대출받아서 샀대요..것두18평짜리.

 

그리고 잔금날짜에 돈 2천 모자라다고 여기저기 돈 구하러 다니느라고 정신 없네요.

 

친구 친정에서도 나몰라라 한다는데 친구들인들 그 큰돈이 있을까요?

 

이제 겨우 서른인 우리가 무슨 여유가 있어 남에게 돈까지 빌려줄수있겠어요?

 

이사할때 도배부터 장판 싱크대 교체까지 할거라는데 무슨 배짱인지.

 

신랑 월급도 신통치 않은걸로 아는데..

 

이렇게 무리까지 하면서 정말 집을 사야 하나요?

 

그 이자 갚아나갈 생각하면 그 돈모으는게 나은거 아닌가요?

 

괜히 돈도 못 빌려줘서 미안하고 찜찜하고 그러네요

 

이렇게라도 집 산걸 부러워해야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