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두돌짜리 아이를 둔 전업주부입니다. 아이를 내손으로 키워보겠다는 욕심에 산달까지 다녔던 직장도 육아휴직후 사표를내고 집에 들어선지 일년이 거의 되어갑니다
아이를 위해선 어쩔 수 없는 결정이었지만 전 지금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답니다.
웃는일도 없어지고 가끔 아이앞에서조차 갑자기 눈물을 펑펑 흘려요.
친정에선 좋은 직장 때려치고 부억떼기 자처한 한심한 딸로, 시댁에선 살림솜씨 형편없는 못미더운 며느리로, 또 무관심한 남편한텐 이유없이 히스테리부리는 성질나쁜 아내로 살다보니 제자신에 대한 존중감이 상실되어버린 상태이지요.
둘째를 임신하고 있고 아직 첫째도 너무어려 남에게 맡기긴 싫은데 계속 이렇게 집에만 있다간 제자신이 망가져버릴거 같아요 . 이럴땐 어떤방법으로 극복해야 하나요 ?
제남편은 너무 바쁜건지 무관심한건지 아무리 나의 우울상태를 표현해도 묵묵부답초지일관이네요.
이제 남편은 포기하고 다른사람한테 도움요청을 해봅니다. 어떻게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