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은 내가 있어도 내 앞에서 채팅을 한다.. 상대녀랑
가끔 가서 "뭐해~ 그만좀 해 " 그러면 심심해서 하는건데
왜그래 그런다 밤에 자다가 옆에 없어 작은 방으로 가보면
거기서 채팅을 한다 내가 주방에서 저녁 준비를 하는 틈을 타서
그새를 못참고 한다 얼마전엔 너무 화가 나서 나를 뭘로 보고 그러냐고
소리를 버럭 질렀더니.. 나보고 성격이 이상하단다..
피곤한 성격이란다.. 나참
그러면서 나보고 집에만 있지말고 일자리나 알아보고 돈 벌어 오란다
어이도 없고 기가 차서 말이 안나와 오늘 아침부터 말다툼을 했다
일나가는 사람에게 미안해서 내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속이 뒤틀린다.. 얼마나 더 참고 살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