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464

한번만더 속아보세요


BY 결혼7년차 2003-10-23

한 번만더 이해한다고 속아 주세요

솔직히 적은 돈은 아니지만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것 아니겠어요.

울 신랑 술값으로 날리돈 지금 제가 트라제를 타고 다님니다만  만 3년동안 술집에 뿌린돈 차를 5대는 더 샀을 겁니다.

심지어 친구 돌찬치 비용도 자기 카드빌려주고 못받고 그랬으니까요.

지금은 마음잡고 단돈 만원도 안쓰고 우리는 카드도 없습니다. 몇년 동안 자기가 뿌린 술값 때문에 지금은 그냥  얻어 먹으면서도 자기는 큰소리 치거든요.

카드를 아예 없애 버리는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처음엔 힘들겠지만 현금쓰고나면 잊어버리니까요.

지금 울 신랑 한달 매출 천만원이예요  술값한참 날릴때는 한달 200만원도 안갖다 줬어요.

빚만 늘렸죠.  자기가 안 되겠다 싶으니까 정신차리대요.

그러니 신랑하고 얘기를 많이하고 이런말하기는 뭐하지만 돈 안되는 신랑친구들 못만나게 하세요.

나중에는 고맙다는 말  할날이 있을테니까요.

힘내세요.